2024년 9월 13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2024년 9월 13일 뉴스를 알리는 블로그 배너

(개괄하다 :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대강 추려 내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감사원,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과정 감사 결과 발표

감사원이 대통령실과 관저의 용산 이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 있는 업체가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가 대거 동원됐으며 법적 절차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관저와 집무실 이전 과정 전체에 대해서는 대통령비서실과 행안부에 주의를 요구했을 뿐, 고발 조치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경호처 간부·브로커 유착 의혹으로 구속

경호처 간부와 브로커가 용산 이전 공사 과정에서 유착한 의혹으로 구속됐습니다.

브로커는 공사대금을 부풀려 1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호처 간부는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방탄 창호 설치 공사 총사업비는 20억 4천만 원이었지만, 실제 비용은 4억 7천만 원으로 5배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관련 검찰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씨는 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주가조작에 연루된 계좌주 중 한 명으로, 검찰은 최씨에게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알게 된 경위 등을 물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김건희 여사를 대면 조사한 뒤 주가조작에 사용된 계좌 소유주를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에서 손 모 씨 유죄 판결, 김건희 여사 기소 여부 주목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에서 전주 손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되어 김건희 여사의 향후 기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손 씨가 주가조작 총괄책임자인 이른바 "주포 김 모 씨가 주가조작을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자금을 조달해 범행을 도왔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심 판결 직후 "김 여사보다 거래 규모가 큰 손 씨가 무죄라면, '3일 매수'가 전부인 김 여사의 주가조작 관여 사실이 인정될 리 없다"고 했지만, 항소심 재판부가 손 씨의 방조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 김 여사도 기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응급실 뺑뺑이' 지적에 "가짜뉴스" 반발

한덕수 국무총리가 야당 의원의 '응급실 뺑뺑이' 지적에 "가짜뉴스"라고 반발했습니다. 

한 총리는 "죽어 나가요? 어디 죽어 나갑니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것은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의료대란으로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은 가짜뉴스가 아니라 명백한 현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도광산 강제동원 피해자 추도식, 명부 제공 없이 어떻게?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 명부를 제공하지 않아 한국 정부가 피해자와 유족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등을 통해 피해자와 유족들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명부 제공에 비협조적입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부 공개 없는 추도식은 일본 정부 과거사 세탁에 부역하는 꼴"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에 명부 공개를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명확히 있는 명부도 입수하지 못하는 게 진정한 한-일 관계 개선인지 의문"이라며 "추모할 희생자의 이름도 모른 채 추도식을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오물풍선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 승객 1만8233명 피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133대가 운항에 차질을 빚어 승객 1만8233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는 이륙 대기, 복행, 회항, 체공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했으며, 김포공항까지 피해가 확산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물풍선으로 인해 공역이 혼잡할 경우 이륙시간을 조정해 운항 지연 등을 최소화하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불기소 이후 공개 활동 재개에 여야 비판 잇따라

김건희 여사가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불기소 처분 권고를 받은 직후 공개 활동을 재개하자 여야에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연예인도 이거보단 길게 자숙한다"며 "영부인이라는 분이 범죄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걸 전 국민에게 동영상으로 보여줘 놓고 이렇게 빨리 복귀하는 것은 너무 염치없고 얼굴 두꺼운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 여사가 현장 시찰을 하며) 경청, 조치, 개선 같은 단어를 쓰는 모습이 마치 통치자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여권 인사들도 김 여사의 성급한 공개 행보를 비판했습니다.

한국 가구수 감소 전환, 1인 가구 40%로 늘어나

2042년부터 국내 가구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65세 이상 고령 가구주는 30년 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 가구와 자녀 없는 부부 가구는 증가할 전망이며, 2037년에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고령자 가구는 2052년 1178만 8000가구로 2.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독거노인이나 노부부 둘이서 사는 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료계 블랙리스트 유포 의사에 구속영장 신청

의료계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들의 실명과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한 현직 의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의사 블랙리스트 관련 첫 구속 사례가 될 전망이며,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온라인상 조리돌림 관련 첫 구속 사례가 됩니다. 

경찰은 의사들의 진료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구속수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운대 인도 돌진 사고, 차량이 10m 이상 질주한 채 인도로 돌진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들은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사고 현장 직전 벤츠 차량이 10m 이상 되는 거리를 인도 위로 달리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현재는 망연자실 상태로 진술을 잘하지 못해 별다른 주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이 경고한 추석 안전수칙, 집 비울 때는 냉장고 코드 빼고 다 뽑아라

소방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몇 가지 당부 사항을 남겼습니다. 

장시간 집을 비우기 전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 가전제품 코드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화장실 환풍기와 머리 드라이어 코드도 뽑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음식 하다가 불이 나면 대개 식용유에 불이 붙는 경우로 물을 뿌리면 부엌을 다 태운다며 팬 크기에 맞는 덮개나 뚜껑으로 덮어만 줘도 불이 잡힌다고 했습니다. 

벌초하다가 벌 쏘임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며 안전장비를 잘 갖추는 게 좋지만 어렵다면 현장까지 구급차가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현장 주소지를 명확하게 인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버버리 가방 가격 인하로 명품업계 초비상

버버리, 생로랑, 구찌 등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버버리는 나이트 백 미디엄 사이즈 가격을 74만 원, 스몰 사이즈 가격을 76만 원 인하했습니다. 

생로랑은 루루백 미디엄 사이즈 가격을 50만 원, 스몰 사이즈 가격을 50만 원 인하했습니다. 

구찌는 패들락 미디엄 숄더백 가격을 20만 원 인하했습니다.

재건축 부담금 부담에 조합원들 포기…서울 31곳, 조합원 1인당 평균 1억6677만원 부담 예상

서울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원 1인당 재건축 부담금이 평균 1억667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합원 1인당 부담 예상액이 4억5000만 원에 달하는 단지도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재건축 부담금은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앞으로 부과할 금액의 예상액을 추정해 각 단지에 통보합니다. 

여전히 억 소리 나는 부담금에 조합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지난달 8·8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 "서울 집값 2021년 고점의 90% 회복…가계부채비율 높아질 것"

서울 집값이 2021년 고점의 90% 수준까지 회복했고 서초 등 일부 지역은 전고점을 넘어섰습니다.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2022년 이후 완만히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확장세가 장기화되지 않게 적절한 정책조합을 통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추이가 금융안정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시건전성 규제 측면에서는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 강화 조치의 효과를 점검하면서 필요시 추가 강화 조치를 고려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최신기술 만족 확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한울 3·4호기 건설안을 허가했습니다. 

신한울 3·4호기는 전기 출력 1천400메가와트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같은 설계의 원전입니다. 

원안위는 건설 허가 이후 진행될 원자로 시설의 공사 및 성능 시험 등에 대해 사용 전 검사를 실시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입니다.

빵값 하락세로 식품업계 가격 인하 돌입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빵 제품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해태제과, 오리온 등 과자 가격도 인하되었습니다. 

국제 밀 가격 하락으로 주요 원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

북극곰, 순록, 북극여우 등 북극권 동물들은 기후 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는 가뭄, 산불, 서식지 감소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멸종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가뭄으로 초목이 말라죽고 물과 먹이를 찾아 헤매는 동물들이 쇠약해지고 있으며, 코끼리, 기린, 얼룩말 같은 초식동물은 기아와 탈수로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동물들의 멸종 위기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말레이시아 이단 종교시설서 아동 402명 구출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단으로 규정된 이슬람계 단체 'GISB'의 복지시설을 급습해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171명을 체포하고 아동 402명을 구출했습니다. 

아동들은 성폭행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성폭력을 저지르도록 강요당했고, 관리자들은 어린아이들이 실수하면 뜨거운 숟가락 등으로 살을 상하게 했습니다. 

GISB는 이슬람 종파 알 아르캄의 수장인 아샤리 모하맛이 설립했으며, 말레이시아 정부는 1994년 GISB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금지했습니다.

대선 TV토론 후 '트럼프 트레이드' 급취소

대선 TV토론 후 투자자들이 빠르게 '트럼프 트레이드' 취소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장중 하락 폭을 18%까지 키우며 3월 말 상장한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가 -13%로 마감했습니다. 

비트코인이나 강경 이민 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민간 교도소 관련 기업 등 기타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자산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수혜가 기대되는 퍼스트 솔라가 15% 뛰고 인베스코 솔라 ETF가 5% 오르는 등 태양광 관련 주식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바이든, 9·11 추모식서 트럼프 모자 쓰고 화제

바이든 대통령이 9·11 테러 23주기 추모식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 모자를 쓰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며 "어젯밤 토론에서 카멀라가 너무 못해서 조 바이든이 방금 트럼프 모자를 썼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9·11 이후 국가의 초당적 단결에 관해 이야기했고, 우리가 다시 단결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은 9·11 추모식에 나란히 참석해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남아공 여성 살해 사건, 피해자 어머니 "딸이 개처럼 죽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해 돼지 먹이로 준 농장주 등 남성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허락 없이 농장에 들어갔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시신은 돼지우리에 버려졌습니다. 

피해자 어머니는 "딸이 무정한 사람들한테 개처럼 죽임을 당했다"며 법원에 최고형을 선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간인 최초 우주유영 성공, 지구 바라보며 "완벽한 세상 같아"

미국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작먼이 민간인 최초로 우주유영에 성공했습니다. 

아이작먼은 우주선 밖으로 나가 칠흑 같은 우주와 밝게 빛나는 푸른 지구를 바라보며 "지구에 있을 때 우리는 할 일이 많지만, 여기서는 마치 완벽한 세상처럼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이작먼은 우주선 외부에 부착된 손잡이를 잡고 약 730㎞ 고도에서 시속 2만5천∼2만6천㎞의 속도로 움직이는 우주선 위에 매달려 10여분간 우주유영을 즐겼습니다. 

아이작먼과 함께 우주선에 탑승한 나머지 3명은 우주선 안에서 공기와 전력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이작먼은 우주 종간에서 36가지 연구와 실험을 수행하고 스타링크 위성을 통한 레이저 기반 통신도 시도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축구대표팀 귀국, 홍명보 감독 "전술 부재 동의 못 해"

축구대표팀이 오만 원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3차 예선 2연전 동안 선수 개인의 능력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는 의견에 대해 "전술이 잘 맞아들어갔기 때문에 그런 비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추석 전날 수도권 비, 남부 '늦더위'…장거리 운전 시 안전수칙은?

추석 연휴를 앞둔 금요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량은 명절 당일인 17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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