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인천계양 · 동작구 수방사 본청약 돌입… '로또 분양' 기대 접어라!

3기 신도시 청약일정과 분양가를 적어놓은 표
출처 : 서울경제


 최근 뉴스에서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규모 청약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 내용은 이번 달에 사천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이 주택들이 바로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본 청약이 차례대로 이루어지고, 일부 지역은 지구 지정 등을 통해 주택 공급 계획이 가시화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기 신도시 본청약 시작

가장 눈에 띄는 소식 중 하나는 문재인 정부에서 발표했던 3기 신도시 중 첫 본청약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사전 청약을 통해 많은 물량이 팔렸었지만, 이번에는 본청약이 시작되면서 실질적인 공급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인천 개양 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본청약을 실시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A2 블록 707가구, A3 블록 399가구 등 총 1106가구입니다. 하지만 이 가구들 중 상당수는 이미 사전 청약으로 당첨된 분들에게 배정된 상태라, 이번 본청약에서 새로 공급되는 물량은 많지 않습니다. 대략 300가구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는 이미 팔린 상태입니다. 기존 당첨자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번 청약에서 추가로 공급되는 물량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입니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인기

서울 동작구의 수방사 부지에도 이번에 273가구의 공공주택이 분양됩니다. 이곳은 작년에 사전 청약을 진행할 때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 물량은 283대 1, 일반 공급 물량은 무려 645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던 지역입니다. 입지가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 본청약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 청약과 본청약의 차이

사전 청약과 본청약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 청약은 공공이 주도하는 주택 공급 방식으로, 본 청약에 앞서 일종의 예약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전 청약에 당첨되면 본 청약에서도 동일한 자격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는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다만, 현재 사전 청약 제도는 공식적으로 폐지된 상태입니다.

추가 공급 예정 지역

이번 달에는 서울 관악구 남현지구, 영등포구 신길 15구역 등에서도 주택 공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들은 공공 주택 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해 이번 달에만 약 4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급 계획과 시장 영향

이번에 발표된 대규모 청약과 주택 공급 계획이 과연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킬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공급 물량이 많지 않고, 방식 또한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3기 신도시는 2018년에 처음 계획이 발표된 이후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고, 계획 변경이나 사업 차질 등으로 인해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진 상태입니다.

사전 청약을 했던 단지 중 일부는 공사비를 감당하지 못해 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3기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낮아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반응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청약과 주택 공급 계획이 발표되더라도 시장을 완전히 안정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청약 소식들이 자주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시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뉴스들은 시장의 심리를 자극하고, 청약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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