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2024년 9월 1일 뉴스를 알리는 블로그 배너")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한동훈-이재명, 민생공약 협의기구 합의…'알맹이' 없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월 1일 첫 공식 회담을 갖고,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대표는 의료공백과 관련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당부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해병 특검법, 금융투자소득세 폐기 등의 쟁점 현안들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 국회 개원식 불참…대통령실 "국회정상화 우선"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실이 1일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하고 나서 대통령을 초대하는 것이 맞다"고 개원식 불참 배경을 밝혔습니다.
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각종 쟁점 법안과 탄핵안, 특검법 등을 강행 처리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가서 연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딸 사위 타이항공 취업 특혜 의혹 수사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남편 서모 씨의 타이항공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모 씨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데도 2018년 이스타항공 전무로 취업한 것은 이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준 뇌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서울 집과 제주 별장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검찰은 서모 씨가 2020년 4월까지 타이항공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지원비 등 약 2억 2300만 원이 사실상 이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준 뇌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여야 대표 회담에 "맹탕" 비판
조국혁신당은 여야 대표 회담에 대해 "맹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대표가 지난 6월 23일 국민의힘 법안 발의를 약속한 바 있는 '순직 해병 특검법'에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은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거대 정당의 속내가 드러나는 합의는 '지구당 부활'"이라며 "지역 정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당 부활 문제를 논의할 수는 있지만, 그보다 시급한 정치개혁 과제들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추후 양당 대표 회담에서 '동등한' 조건에서 회담을 하려면,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 처리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정부, 내일부터 응급실 현황 일일 브리핑 실시
정부가 내일(2일)부터 전국 응급실 현황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실시합니다.
전국 응급실 의료 인력과 환자 수, 가동 현황 등 전반을 매일 투명하게 알려 국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취지입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생명이 가장 소중한 절대적 가치라고 강조해왔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과 마찬가지로 국민 불안을 잠재울 때까지 기한을 두지 않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23%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을 비판하며, 국민의 여론은 차갑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의료 현장을 많이 가봤다고 말하지만, 공개 일정에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가까이 의료 현장을 찾은 기록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이 친일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동훈, '한정갈등' 주장 친윤계 겨냥한듯 "본질 피하지 마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견을 보이자 친윤계에서 '당정갈등'이 아닌 '한정(한동훈과 정부) 갈등'이라고 선을 그은 친윤(친윤석열)계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대표는 "갈등 프레임은 본질을 가리려는 시도"라며 "지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험에 처해 있는지,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정면으로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당과 지금 정부가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고 한동훈 대표와 정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한동훈 대표 이퀄(=) 국민의힘은 아니다"라며 "당정갈등이 아닌 한정갈등"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아이 안 낳는다"는 10명 중 4명…지원 늘어난다면 "출산 고려"
20~49세 미혼·기혼·유자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심층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42.6%가 '출산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출산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 중 44.1%는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이 대폭 확대되면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혼 유자녀의 출산 유동층은 55.3%로 가장 높았습니다.
17일간 홀로 격리된 말년 병장 의문사
국방부 산하 정보부대의 코로나 환자 임시숙소에서 전역을 한 달 앞둔 A 병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병장은 근무 중 벌어진 일에 대한 징계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26일 이곳에 격리 조치됐고, 1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은 A 병장의 사망이 범죄와는 무관하다고 보고 사건을 민간 경찰에 이첩하지 않았습니다.
상반기 유흥가 코카인 압수량 작년 대비 4배 증가
올 상반기 유흥가에서 압수된 코카인이 작년 상반기에 비해 4배 이상 늘었습니다.
경찰은 클럽을 중심으로 번지는 마약류를 막기 위해 연말까지 인력을 더 동원해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 아내 동반 출장 거짓 해명 논란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가 헌법재판관 시절 배우자와 동반 출장을 다녀오고도 국회 질의에 "가족과 동반한 적 없다"고 거짓 해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안 후보자는 출장 4번 가운데 3번을 아내와 함께 출국했으며, 출장 비용은 총 5166만 원이었습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무국외 출장에 배우자가 수차례 기록 없이 동행한 사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뿐더러, 고위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성인 게임장에서 화재 발생, 조선족 남성 방화로 숨져
전남 영암군의 한 성인 게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선족 남성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재는 60대 조선족 남성이 돈을 잃고 화가 나서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연희동 땅꺼짐에 시민 불안 증폭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땅꺼짐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지자체의 지하 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지 3개월 만에 땅꺼짐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연이어 땅꺼짐과 도로침하가 발견되면서 언제 어디에서 땅이 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확실한 대책 부족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발표 1년…오히려 늘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학년도에 학교폭력이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전국에서 6만 천여 건의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으며, 종합대책 시행 전인 22학년도보다 6%가량 늘었습니다.
초등학생 비중이 확대되었고, 가해자가 다시 폭력을 저지른 재발 사례도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부천 아파트서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후 47층에서 추락 사망
경기 부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부부싸움 도중 부인을 흉기로 찌른 뒤 창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아내는 목과 팔 부위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남편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르메스 악어 가방 제조 과정에 동물 학대 의혹 제기
한국동물보호연합이 에르메스의 악어 가방 제조 과정에 동물 학대가 있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에르메스는 호주 등지에서 새로운 악어 사육 농장을 대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악어의 피부를 벗기는 과정이 매우 잔인하다고 합니다.
에르메스는 동물 학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화표 가격 인상 논란, 업계 입장 갈려
배우 최민식이 영화표 가격 인상에 대해 언급하며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극장은 관람료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제작사는 수익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람료 인상으로 인해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관객들은 OTT 서비스와의 가성비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영화가 대중오락이므로 소비자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대 은행 주담대 '역대급'↑…우리은행, 무주택자만 대출 '초강수'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이 지난달 29일 기준 567조735억원으로, 7월 말(559조7천501억원)보다 7조3천234억원 증가했습니다. 신용대출도 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8월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은 8조3천234억원(715조7천383억원→724조617억원)으로, 2021년 4월(+9조2천266억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은행권은 가계대출 급증세가 당장 수개월 안에 급격히 꺾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부채 효율화를 명분으로 주택 소유자에게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을 중단하는 내용의 '초강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떡볶이 가격 왜 이래…2000원대는 옛말, 2만원대 수두룩
떡볶이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습니다. 2023년 2분기 떡볶이 소비자물가지수는 128.88로, 2020년 이후 약 29% 상승했습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고급화 전략으로 2만원대 떡볶이 메뉴가 흔해졌습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등 고가 떡볶이 브랜드의 영향도 큽니다.
경기 침체로 자영업 폐업 20% 늘어
올해 2분기 서울 내 폐업한 점포 수는 1만5810개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된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평균 폐업 점포 수인 1만3193개를 약 20%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2019년 92만2000명에서 2022년 86만7000명으로 줄었다가 2023년에 98만6000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올해 2분기 말 개인사업자 대출 중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액은 1조453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119억원)와 비교해 3000억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했고, 2025년도 예산안에도 영세 소상공인 배달비 지원 예산으로 2000억원이 배정되었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주4일제 도입해야'…"워라밸 중요"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주4일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30대와 미혼 직장인들의 찬성률이 70%를 넘어 젊은 직장인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중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4일제 도입 시범사업을 정부와 노·사·정이 추진할 경우,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곳으로 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환경 사업장, 산업재해 및 위험성 높은 사업장, 저임금 중소영세 사업장, 돌봄 및 사회서비스, 복지서비스 사업장 등을 꼽았습니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더 이상 노동시간 단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마땅히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라며 "노동시간 단축은 단순한 개인의 노동시간을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저출생, 내수경제 침체, 산업 변화와 기후위기 등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열쇠"라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산역 KTX 하부서 화재로 180여 명 긴급 대피
부산역에 도착한 KTX 열차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8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재는 부산역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화했지만, 사고 열차를 비롯해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2편의 운행이 지연되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가 부산역에 도착해 제동하는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태풍 '산산'으로 일본 곳곳 집중호우…사망·실종 7명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에 상륙한 이후 산사태나 주택 파손, 하천 범람 등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HK 등 일본 언론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고, 12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풍 '산산'은 이번 달(9월) 2일 무렵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파트 공습으로 7명 사망, 70여 명 부상
러시아가 30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있는 12층짜리 아파트와 운동장을 유도 폭탄으로 공격해 7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가운데 어린 아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질 사망에 이스라엘서 휴전 시위 확산…노동조합도 총파업 예고
이스라엘군은 지난 주말 하마스에 잡혀간 인질 6명이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질 가족들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구출 실패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노동조합도 현지시간 2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박빙 판세 속 진보 표심 노려 마리화나 개인 소지 합법화 입장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낙태 문제에 이어 마약에 대해서도 입장을 바꿔 마리화나 개인 소지 합법화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7개 경합주는 사실상 우위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팽팽한 상황에서 진보 표심을 끌어오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도 보수층 끌어안기에 나섰고,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 역시 "행정부에 민주당 인사를 발탁하겠다"며 맞대응을 펼쳤습니다.
9월 왔지만 낮 기온 여전히 30도 안팎
9월 2일 남부지방 중심으로 최고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르고,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상 권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서해 먼바다, 동해중부 먼바다, 동해남부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지원 정보
경제/정책 정보
일본 엔화(japanese yen)가 떨어지는 이유와 영향
스트레스 DSR 대출 규제 - 2단계 시행 연기와 그 영향
명품의 진실 -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디올 원가 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