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1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 전망과 과제

 

일몰의 발전소


대한민국 11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 전망과 과제


정부는 주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전력 생산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러한 계획은 친환경 흐름과 전 세계적인 유가 문제 등으로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 증가 문제, 탄소 중립 목표 달성 문제 등 다양한 새로운 과제가 추가되었습니다. 

전력 수급 기본 계획의 개요

전력 수급 기본 계획의 정의와 주기

전력 수급 기본 계획은 우리나라의 전력 수급 상황을 15년 주기로 전망하여 2년마다 작성되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11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관계부처의 협의, 공청회,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 전력산업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이번 계획의 핵심 포인트

이번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요 전망과 공급 계획입니다. 

전력 수요 전망은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등의 추세를 반영하며, AI 혁명, 탄소 중립, 전기차 증가 등 구조적인 변화도 고려합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방안을 포함한 목표 수요가 도출됩니다.

전력 수요 전망

수요 전망 방법론

전력 수요 전망은 추세 수요와 추가 수요로 나눠집니다. 

추세 수요는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등의 추세를 반영하며, 추가 수요는 AI 혁명, 전기차 증가 등 구조적인 변화를 반영합니다. 

2038년 기준으로 약 129.3 GW의 전력 수요가 전망되었습니다.

수요 전망의 논쟁

전력 수요 전망에 대한 논쟁은 많습니다. 

AI 데이터 센터와 전기차 등 새로운 전력 수요 요인들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수요가 전망치보다 높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AI 혁명으로 인해 2030년까지 전력 소비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 공급 계획

전원 믹스의 변화

전력 공급 계획에서는 재생 에너지가 크게 늘어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2022년의 23 GW에서 2038년에는 115.5 GW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원전 비중도 소폭 증가합니다.

기저 전원의 비중

기저 전원은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원입니다. 

현재 원전과 석탄의 기저 전원 비중은 70%입니다. 2038년에는 원전 35.6%, 석탄 11%로 줄어들고, 재생 에너지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간헐성이 있는 재생 에너지로 기저 전원을 대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남깁니다.

친환경 목표와 현실의 조화

탄소 중립 목표

우리나라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0% 줄이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와 원전 비중을 늘리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이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에너지 저장 장치와 유연성 전원

재생 에너지가 늘어남에 따라 에너지 저장 장치와 유연성 전원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대책은 미흡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계획대로 재생 에너지가 보급되지 않을 경우, LNG 발전 등의 대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향후 전망과 결론

계획의 유연성과 변경 가능성

이번 계획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앞으로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 보급이 예상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LNG 발전 등의 대안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국가 경영의 안정성 확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력 수요와 공급 계획이 현실적으로 조정되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국가 경영을 위해서는 전력 수요를 넉넉히 잡고, 기저 전원 비중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전력 수급 기본 계획 발표는 전력 생산의 미래를 전망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국민들은 앞으로도 이 계획의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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