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7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뉴욕증시 일제히 반등…"경기 침체 우려 과장"
뉴욕증시가 하루 전 폭락의 충격을 뒤로하고 일제히 올랐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과장됐다는 진단이 나오고 아시아 증시가 회복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 때 한꺼번에 금리를 0.5%p 내릴 거라는 전망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불확실성에 출렁이는 증시, 변동성으로 볼 것
코스피와 코스닥이 어제 반등했지만, 미국발 지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거품 논란, 중동 발 위기감,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 등의 변수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증시 폭락에도 외환과 자금 시장은 안정적이라며, 외부 충격에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과정에 대한 현장조사 거부
야당 과방위원들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아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과정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도했으나, 방통위는 자료제출을 거절했습니다.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이사 후보들을 두고 투표를 반복해 공영방송 이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지만, 과방위원들은 단둘이 어떻게 투표했다는 건지 기록과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방통위는 인사에 대한 내용인데다 절차에도 어긋난다며 회의록과 속기록을 제공하지 않았고, 야당 과방위원들은 후보 명단만 적혀 있는 빈 투표용지 양식만 확인한 채 돌아갔습니다.
티몬-위메프 사태 종합대책 발표... 정산주기 단축, 긴급자금 지원, 유동성 지원
정부와 여당이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구제를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고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일반 상품 구매 피해 소비자는 이번 주 안에 환불받을 수 있고, 피해 기업에는 긴급경영자금과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한 유동성 지원이 제공됩니다. 전자 상거래 제도 개선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정산 주기를 단축하고, 판매대금을 별도로 관리하도록 의무화합니다.
서울 송파구 빌라 화재로 1명 사망, 2명 중상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40대 여성이 사망하고, 10대 자녀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화재는 4층의 집 내부에서 시작되었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 여행금지, 이란은 특별여행주의보
외교부는 중동 지역 확전 우려에 따라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남부의 접경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 금지'를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과 가자지구를 제외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기존대로 3단계, '출국 권고'가 유지됩니다.
이란의 경우 기존에 발령된 일부 국경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2단계(여행 자제)인 나머지 지역이 이번에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습니다.
화성 화재 아리셀 근로자 임금 체불…고용부 "시정지시"
고용부는 화성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 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등의 임금 체불을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렸습니다. 아리셀은 지난 5일까지 시정지시 사항을 모두 이행했으나 아직 지시를 따르지 않은 업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부는 시정기한 내 이행이 완료되도록 적극 지도 중이며, 미이행 시 신속한 금품 청산을 위해 관련 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충남 금산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충남 금산에서 주차 중이던 기아 EV6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 문제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입국, 저출산 해소 정책 논란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입국했습니다.
이들은 9월부터 맞벌이 가정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최저임금인 시급 9천860원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후속 정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200명을 목표로 고용허가제를 통해 E-9(비전문인력) 비자를 가진 외국인 돌봄 인력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정책이 공공 돌봄을 위축시키고, 돌봄의 책임을 시민 개인에게 전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 서민적 이미지로 주목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서민적 정치인으로 평가받습니다. 월즈는 1964년생으로, 17세에 육군 주방위군에 입대했고, 네브래스카의 공립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는 2006년 미네소타 남부 제1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으며 2018년까지 6선을 지냈습니다. 월즈는 2018년 미네소타 주지사로 선출됐으며 2022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 보편적 무상 급식, 저소득 대학생 등록금 지원, 생식권 보호, 투표권 확대, 중산층 감세, 유급 휴가 확대 등 진보 정책을 다수 도입했습니다.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 재개로 유혈사태 악화, 사상자 속출
방글라데시에서 반정부 시위가 재개되면서 유혈사태가 악화되고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 간의 충돌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시위대는 총리의 사임과 정부의 부패 척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헤즈볼라 폭격 주고받아…하마스 수장, 신와르 선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서로 폭격을 주고받았고, 헤즈볼라 수장은 보복을 공언하며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하마스는 사망한 하니예의 후임으로 가자지구 지도자 신와르를 최고 정치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신와르는 이스라엘에 강경한 인물로, 향후 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중동전 확전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탁구 여자단체전, 이은혜 활약으로 12년 만에 4강 진출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이은혜가 2단식에서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로 승리하며 한국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한국은 8일 오후 10시 중국과 대만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한국이 여자 단체전에서 4강에 오른 것은 2012 런던 올림픽(4위) 이후 처음입니다.
안세영 비판에 대한 배드민턴협회 답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과 관련된 논란에 답변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모든 종목이 양궁처럼 지원받을 수는 없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열린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언급한 부상 관리에 대해서는 협회가 특정 선수를 치료하는 시스템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안세영 선수가 추가로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개인의 몫이라며 더 바라면 다른 선수도 있기에 어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테이핑을 포함한 기본 지원도 협찬 또는 구매로 선수 부담이 최대한 없게끔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폭염과 소나기 계속, 입추 맞아도 여름 날씨
입추를 맞았지만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었고, 경북남부 일부 지역은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대구와 경북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며,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집중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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