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5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이재명, 호남서도 압도적 승리로 차기 당권에 한발 더 다가서
이재명 후보가 광주·전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각각 83.61%, 82.48%를 기록하며 호남에서도 완승했습니다.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6.97%로 집계돼 연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호남에서 10% 중반대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도 11.49%로 두 자릿수대로 올라섰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은 김민석 후보가 호남 경선을 기점으로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민형배 후보가 광주 경선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막판 혼전 양상입니다.
노란봉투법 오늘 표결 예정, 국민의힘은 대통령 거부권 제안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이 상정되어 표결에 들어갑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와 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라도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방침입니다.
검찰,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수사하며 야당 인사와 언론인 통신조회 논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면서 야당 인사와 언론인을 상대로 광범위한 통신조회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사건과 관계 없는 전방위적 사찰이며, 총선 뒤 뒤늦게 통지해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지만, 검찰은 법적 절차에 따랐다며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수사 상황이 노출될 수 있어 법에 따라 통지 유예를 한 것"이라며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이스라엘 확전 우려로 정부, 국민 660여 명에 조속한 출국 강력 권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등 중동 지역에서 확전 우려가 커지자, 우리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강 차관은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이 현재 가용한 항공편으로 조속히 출국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전 지역에는 현재 '출국 권고' 3단계 적색경보가, 가자지구에는 '여행 금지' 4단계 흑색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지방세수도 감소세…시도 17곳 중 10곳 진도율 하락
올해 상반기 지방세 진도율이 시도 17곳 중 10곳에서 작년보다 하락했습니다. 서울,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경북, 전북, 전남, 제주 등 10곳이 진도율이 하락했습니다.
법인 실적 부진으로 지방 소득세가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올해 상반기 국세 수입도 5.6% 감소했습니다. 재산세, 부가가치세, 취득세 등이 향후 지방세 수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몬과 위메프 여행 상품 환불 보류로 피해자들 분통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밟으면서 소비자 환불 작업이 지지부진합니다.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책임 소재를 놓고 여전히 법리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피해자들은 소비자와의 계약 당사자인 여행사가 환불 절차에서는 발을 빼고 자사에 재결제하라고 요구하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티몬·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 환불을 못 받은 피해 고객의 집단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4천63건입니다. 기다리다 지친 피해자들은 PG사와 카드사에 환불을 촉구하고자 직접 행동에 나섰습니다.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구속…"도망 염려"
서울 도심에서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리모씨가 구속됐습니다.
리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알고 지낸 조씨에게 물을 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했고, 조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씨는 범행 3시간 40분 만에 동자동 쪽방촌 인근 골목에서 긴급체포 됐습니다.
공공자전거·킥보드 난폭운전 단속에 '따릉이 폭주족' 나타나지 않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나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고 보행자를 위협하는 등의 난폭운전을 일삼는 이른바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이 4일 오후 6시께 집결해 용산구와 성동구 사이를 왕복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성동구, 용산구, 강남구 등지에서 '따릉이 폭주족' 집중단속을 실시했고, '따폭연'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경찰은 이날 헬멧 미착용, 무면허 운전, 인도 침범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계도했으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성수동에서만 헬멧을 쓰지 않거나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운전자 6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경찰을 따돌리거나 도망칠 경우 공조를 요청하고 합동단속을 한다"며 "본인 안전을 위해 헬멧을 꼭 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우려 커져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화재 시 '열폭주'로 진압이 어렵고, 지하주차장은 소방차와 대형 소방장비 진입이 어렵고 유독가스 배출도 어려운 밀폐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신축 아파트들은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한 경우가 많아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하기에 합당한 곳으로 '옥외→별도 충전전용 건물→주차전용 건물 옥상→건물 내(지상)→건물 내(지하)' 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임의경매 급증, 13년 8개월 만에 최대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가 올해 7월 1만 3631건으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등 집합건물의 임의경매 신청 건수는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임의경매 증가는 부동산 호황기 담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한 '영끌족'들이 높아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한계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가 속출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올 여름 온열질환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기상청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소 열흘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란 보복 공격에 대비해 각국 대피령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함에 따라 이스라엘은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해군과 공군 전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레바논에 머무는 자국민들에게 즉각 철수를 권고했고 스웨덴은 베이루트 주재 대사관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해리스-트럼프 지지율 여전히 팽팽…7개 경합주 '동률'
미국 대선 선거전에서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이 경합주를 포함해 여전히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S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50%, 트럼프 49%로 초박빙 차이였고, 7개 경합주 평균 수치는 50대 50으로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은 트럼프를, 여성은 해리스를 더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임애지,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4강에서 아쉽게 은메달
임애지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4강전에서 아크바스(튀르키예)에게 2-3으로 아쉽게 판정패했습니다.
임애지는 16강전에서 타티아나 차가스(브라질)를 4-1 판정승으로 꺾은 데 이어 8강전에서 예니 아리아스(콜롬비아)를 3-2 판정승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습니다.
올림픽 복싱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4강전 승리로 최소 동메달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었습니다.
안세영, 오늘 중국 허빙자오와 '결승전'
안세영 선수가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가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건 28년 만입니다.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툰중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중국의 허빙자오로 예상됩니다.
김우진, 양궁 남자 개인전서 5mm 차이로 금메달
김우진이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5-5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우진은 이번 결승전 승리로 하계올림픽에 참가한 역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 5개를 가져간 선수가 됐습니다. 또한 양궁 남자 선수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 복식 금메달을 땄습니다.
한국 양궁,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싹쓸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에 여자 개인전 은메달 1개, 남자 개인전 동메달 1개를 합쳐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사상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임시현과 김우진이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며 둘 다 대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파리 양궁장을 진천선수촌에 재현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남한강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습니다.
폭염에 열대야…전국 곳곳 소나기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고, 밤에는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과 저녁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예정입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전북 5∼60㎜, 수도권·강원도·충북·광주·전남·경상권·제주도 5∼40㎜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지원 정보
경제/정책 정보
일본 엔화(japanese yen)가 떨어지는 이유와 영향
스트레스 DSR 대출 규제 - 2단계 시행 연기와 그 영향
명품의 진실 -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디올 원가 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