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오늘 국회 본회의 표결 예정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 사유로는 취임 첫날 위법 소지가 있는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임원 선임을 강행한 것과 언론자유에 대한 편향된 인식 등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무고 탄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 당무 화합 고려해 사퇴
친윤계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한동훈 대표의 사실상 자진 사퇴 요구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정책위의장에 대한 면직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반박했지만, 당원과 의원들이 원하는 당무 화합과 지선 승리, 대선 승리를 위해 사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 정책위의장은 언론이 계속 이 부분을 다루다 보니 제가 계속 고민하고 유임하는 게 당의 화합을 저해하는 결과로 갈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수사, 구영배 대표 등에 사기 등 혐의 적용
검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에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 등에 대해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구 대표 등의 사기 혐의 금액이 1조 원대까지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구 대표 등은 티메프가 자금 경색으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업체와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한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 자금 총 400억 원을 북미·유럽 기반 온라인 쇼핑몰 위시 인수 자금으로 사용한 것도 횡령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도형, 결국 한국으로 송환될 듯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1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항소법원은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지난해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검거된 이후 1년 넘게 한국과 미국 간에 송환을 놓고 다툼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몬테네그로 정부의 부분 개각을 통해 밀로비치 법무부 장관이 교체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7월에 7조 6천억 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달에만 7조 5975억 원이 급증했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며, 가계대출 잔액도 715조 원까지 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들에게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했고, 주요 은행들은 많게는 한 달 동안 3차례나 가산금리를 올리며 대응했지만, 주담대 증가폭은 더욱 커졌습니다.
경찰서 승진에서 동전 던지기 논란
경기 수원의 인계지구대에서 '팀 특진' 선발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후, 같은 계급의 경찰관 두 명이 승진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현 특진 제도 규정에는 후보자끼리 맞설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아, 결국 동전 던지기로 승진자를 결정했습니다.
경찰청은 팀 특진 제도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공정성 시비 차단을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혼 앞둔 여성 살해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예비신랑에 시신 사진 전송
결혼을 앞둔 50대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남성은 여성의 숨진 사진을 여성의 결혼 상대에게 문자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1년, 잔여 예산 수십억 논란… 조직위 이달 중 백서 발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개막 1년을 맞았습니다.
대회 유치로 국가적으로 9조 8016억 원, 전북도에는 5조 5318억 원의 경제효과를 줄 것이라는 기대는 일찌감치 신기루처럼 사라졌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을 지적했고, 여가부는 반박했습니다.
감사원의 감사는 시작된 지 11개월이 됐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여가부가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보조금을 전부 쓰지 못해 47억 원의 잔액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카오톡 이용자 감소세, 젊은층 인스타그램으로 이동
카카오톡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작년 4월 4707만 명에서 올해 4월 4492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카카오톡의 시장점유율도 작년 1월 96.0%에서 올 6월 93.4%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월 평균 사용 시간은 같은 기간 721분에서 879분으로 21.9% 증가했습니다. 텔레그램은 보안 강점을 앞세워 올 상반기에 7.5%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점유율 3위로 올랐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폭발 화재로 주민 100여 명 대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가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주차장에 있던 차량 70여 대가 피해를 입었고, 어린이 7명을 포함한 주민 2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압록강 범람으로 북한 신의주 수해 심각, 정부가 대북 지원 제안
압록강 일대에 5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려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북한 신의주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가 신의주 현지에서 비상회의를 개최하는가 하면, 보트를 타고 직접 수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정부는 북한에 비상식량과 의약품 지원을 제안했지만, 남북관계 단절에 나서고 있는 북한이 수용할지는 불투명합니다.
7월 평균기온 역대 최고…2년 연속 기록 경신
지난달 일본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16도 높아 1898년 이후 7월 평균 기온으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전체 관측지점 153곳 중 62곳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도쿄 도심은 평년보다 3.0도 높은 28.7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에도 지구 온난화로 기록 경신이 일어날 수 있다며 8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므로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도 정글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발견된 미국 여성, 전남편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 수사 시작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신두두르그 지역의 정글에서 지난달 27일 한 여성이 쇠사슬로 나무에 묶여 있는 것을 목동이 발견했습니다. 여성은 미국 국적의 랄리타 카이 쿠마르(50)로 확인됐으며, 비자는 만료된 상태였습니다.
여성은 경찰에 구조된 직후 "남편이 40일 동안 음식을 주지 않았으며 나를 나무에 묶고 ‘여기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의 "갑자기 흑인됐다" 발언에 "분열과 무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신이) 갑자기 흑인이 됐다"는 발언을 "분열과 무례의 고리타분한 쇼"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국민은 진실을 말하는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그녀는 항상 인도계였고, 인도계 혈통을 홍보했다. 몇 년 전 우연히 그녀가 흑인으로 변하기 전까지 그녀가 흑인인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이란 숙소에 설치된 폭탄으로 암살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의 귀빈 숙소에 미리 설치된 폭탄으로 암살당했습니다.
폭탄은 약 2개월 전 숙소에 설치됐으며, 하니예가 방에 들어간 후 원격 조정으로 폭발했습니다. 이란은 하니예 암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미국과 서방 국가들에 하니예 암살 작전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브리핑했습니다.
신유빈, 한일전 승리로 단식 4강 진출…두 번째 메달까지 1승
신유빈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4-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식에서 1승만 더하면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다음 상대는 세계 4위 천멍으로, 신유빈은 지난 3월 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서 천멍에게 1-4로 패한 전적이 있습니다.
임애지,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확보
임애지가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카스타네다를 3-2 판정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임애지는 한국 복싱이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데 기여했습니다. 임애지는 4일 결승에서 튀르키예의 아크바시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양궁 임시현·전훈영·김제덕, 개인전 16강 진출
임시현, 전훈영, 김제덕 선수가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수현, 김우진, 이우석을 포함해 한국 양궁 남녀 대표팀은 6명 모두 남녀 개인전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전 가끔 비…그치면 낮 최고 37도
오전 중부지방 가끔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입니다.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불볕더위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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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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