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3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이재명 전 대표 헬기 이송 특혜 논란 조사 종결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 조사를 종결하며 관련 공무원이 행동강령을 위반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를 "노골적인 물타기용 정치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의 디올 백 수수가 무죄로 판결된 반면, 야당 대표의 응급치료가 유죄로 판결된 점을 지적하며 권익위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의 호위무사 역할을 자처하는 '건희권익위원회'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전 용산서장 징역 7년 구형
검찰은 이태원 참사 당시 안전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경찰 기동대 지원 요청을 소홀히 했으며,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보고를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희생자 중 한 명의 어머니인 박영수 씨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묻는 재판을 기대하며, 경찰이 당시의 역할을 다하지 않았음을 비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팀 검사 사표 제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김경목 부부장검사가 김건희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중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 부부장검사는 '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한 감찰 대상으로 분류된 것에 회의를 느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 여사 소환조사와 관련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 도쿄에서 군사협력 논의
한·미·일 국방장관이 오는 28일 일본에서 군사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보협력 제도화, 군사정보 공유, 공동 훈련 등의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 국방장관이 일본 방위성을 방문하는 것은 15년 만의 일입니다.
카카오 김범수 회장, SM 주가 조종 혐의로 구속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종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이 그의 직접적인 관여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서 원칙 위배 사과
검찰총장 이원석은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에서 원칙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 건물에서 출장 조사한 것에 대해 예외이자 특혜라고 지적하며, 남은 수사에서는 헌법 원칙이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동훈 후보 과반 여부 주목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의 과반 득표 여부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한 후보 측은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으나, 반한 진영은 낮은 투표율을 대세론이 깨진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한 후보가 과반을 넘기면 당 대표가 되지만, 과반 미달 시 2차 결선투표에서 반한 진영의 연합으로 역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 교수들 교육 거부로 파행 우려
전국 수련병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됐지만, 지원자가 극소수일 것으로 보이고 교수들까지 교육 거부를 선언하면서 파행이 예상됩니다. 가톨릭대와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신규 전공의에 대한 교육 거부를 발표했으며, 의료계는 전공의들의 지원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언론학자 및 야7당,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긴급 토론회
야7당과 언론학자들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공영방송 이사진 선출 방식을 비판하며 공영방송 파괴를 우려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과거 영화 <기생충>, <택시 운전사> 등을 좌파 영화로 분류한 점 등이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대해 과거 발언은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었다며 앞으로 중립을 지키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무면허 10대 운전자 검거
집중호우로 인해 강원도 철원에서 차량 침수, 경기도 가평에서 나무 쓰러짐 및 현수막 게시대 기울어짐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경기도 부천에서는 무면허로 렌트카를 빌려 운전하다 사고를 낸 10대 남성 4명이 검거되었으며, 경찰은 이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백종원,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주장에 직접 반박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은 연돈볼카츠 가맹점 매출이 감소하는 동안 본사 매출은 급증했다는 일부 가맹점주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그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3.1년이라는 주장에 대해 "존속 기간과 영업 기간은 다르다"며 해명했습니다.
또한, 가맹점 매출 감소는 매장 평균 크기 축소로 인한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본사 매출이 9배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가맹점 수가 11배 증가했으나 매출은 9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경호원, 팬 폭행 혐의로 고소
한 아이돌 그룹의 10대 팬이 공항에서 사설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호원은 팬의 휴대전화를 휘두르고 위협하는 등 폭행을 가했고, 팬은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
소속사는 해당 경호업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화운동의 상징, 김민기 별세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김민기가 21일 폐렴으로 별세했습니다. 김민기는 '아침이슬'의 작사·작곡자이자 가수이며, 서울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30여 년간 이끈 연출가였습니다. 건강이 악화된 그는 경기 일산 자택에서 지내며 통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하철 1호선'은 김민기가 연출한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로, 4,200회 이상 공연하며 700여 명의 예술인을 배출했습니다.
2세대 개그맨 '부채도사' 장두석 별세
개그맨 장두석이 22일 67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장두석은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다양한 KBS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부채도사' 속 유행어와 '시커먼스' 속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해리스 부통령, 본격 선거운동 돌입
해리스 부통령이 대학스포츠 우승팀 축하행사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의 업적을 칭찬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당내 지지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은 트럼프를 이기려면 공개 경선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바이든 사퇴 후 여론조사 "트럼프 47%, 해리스 45%" 접전
바이든 대통령 사퇴로 민주당 지지층이 해리스 부통령으로 결집하면서 트럼프와의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모닝컨설트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지지율은 45%, 트럼프 지지율은 47%로 나타났습니다.
해리스 캠프에 기부금이 쏟아지고 있으며, 주요 민주당 인사들이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유럽, 징병제 속속 부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각국에서 냉전 이후 폐지됐던 징병제가 하나둘씩 부활하고 있습니다. 라트비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징병제를 재도입하거나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른 여러 나라들도 의무복무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그러나 나토의 준비 상태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폭염특보·열대야 속 장마비 계속
23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 장마비가 이어지고, 전라동부와 경남서부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대부분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으며,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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