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2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바이든 사퇴로 인한 미국 대선 구도 변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첫 TV 토론에서 참패한 이후 24일 만에 결정된 이번 사퇴로, 바이든은 해리스 부통령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을 비판하며 해리스를 이기기 쉬운 상대로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우려는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자전거 타다 넘어지거나 말실수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신체적, 인지적 저하 의혹이 커졌습니다. 4년 만에 치러진 대선 TV 토론에서도 말을 더듬거나 웅얼거리는 모습을 보여 중도사퇴설이 확산되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대통령 후보직 사퇴를 지지하는 의견이 많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총격 사건 이후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결국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직을 내려놓았습니다.
바이든의 사퇴로 인해 미국 민주당의 일정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다음달 19일부터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발표로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성명을 발표한 직후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해리스 부통령을 공식 지지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와 검찰 내부 갈등
김건희 여사는 재임 중인 대통령 부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순자 여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은 영부인이 된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를 서울 시내 제3의 장소에서 약 12시간 동안 비공개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제3장소 조사 사실을 조사 거의 마지막에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검찰 내 갈등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검찰총장은 주례회의에서 "제3장소에서 몰래 조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TK) 및 강원 경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초반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제주·인천 경선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에서 2위 김두관 후보와의 격차를 80%포인트 이상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습니다. 김두관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7.19%, 김지수 후보는 1.11%로 집계되었습니다.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정봉주 후보가 누적 득표율 21.67%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서울·경기와 호남 등 당원 숫자가 많은 주요 지역 경선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김두관 후보가 얼마나 득표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이와 같이, 미국과 한국의 정치 구도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와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압승으로 인해 급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D-2…막판 여론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가 치열한 막판 여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당원들에게 "화합해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투표를 독려했고, 이에 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의 화합을 "갑툭튀 화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도 한 후보를 "동지 의식이 없다"며 공격했습니다. 한 후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대가 인신공격에 집중할 때 저는 여러분과 함께 미래로 가겠다"며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을 모든 전선에서 전면 시행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여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했습니다. 이 방송은 휴전선 전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됩니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가 계속될 경우 새로운 방식의 도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세수 부족에도 '부자 감세' 급발진... 尹정부, 상속세 완화 시동
윤석열 정부가 2025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상속세 감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에 야당은 '부자 감세 반대, 중산층 세 부담 완화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상속세 공제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높이는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세수 부족 상황에서 감세 추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있는 사람들한테 더 세금 뜯어내야지"라며 중산층과 서민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MBC 재직 시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제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MBC 재직 시 법인카드로 골프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등에서 총 15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2010~2012년 동안 MBC 기획조정실 정책협력부장, 홍보국장, 기획홍보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실외 골프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에서 528만원을 결제했습니다.
2014년 보도본부장이 된 이후에는 실외 골프장에서 총 9회에 걸쳐 1007만원, 유흥주점에서 1회 13만원을 결제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모두 회사 업무 용도로 사용했다"고 해명했으나, 여론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 JTBC 기자 이름 대고 수천만원 갈취 의혹
유튜버 카라큘라가 JTBC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개인 방송인 서모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카라큘라는 '코인 사기' 관련 보도를 예고하며 서모씨를 압박해 3000만원을 건네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카라큘라는 구제역과의 통화 녹취에서 서모씨로부터 2500만원을 받았고, 구제역은 1650만원을 받았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어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진화하는 학폭...‘킥보드 셔틀’ 중학생 3명 경찰 수사
서울 도봉구에 사는 중학생 3명이 다른 초등학생의 휴대전화를 빌려 전동 킥보드를 대여하고 요금을 미납하는 '킥보드 셔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초등학생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경찰은 전동 킥보드 업체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무면허로 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정부는 개인형 이동장치 업체의 결제 시스템과 기기 운영 현황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태풍 '개미' 영향으로 이번 주 폭염 예보
태풍 '개미'와 '프라피눈'이 발생해 우리나라 날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달라지면서 이번 주에는 폭염이 예상됩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중부지방은 22일부터 24일까지 비가 올 예정이며, 25일에는 더위가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절반이 '과충전'…올바른 충전수칙은?
최근 5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612건 발생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과충전 상태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로 집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60%를 차지합니다.
소방청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예방을 위해 올바른 이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터리 사용 중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리튬염 전해질로 구성된 배터리는 물로 소화되지 않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예멘 후티 반군 본거지 첫 공습…보복 악순환 시작되나
이스라엘이 예멘 후티 반군의 본거지를 처음으로 공습하며 가자 전쟁 확전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은 텔아비브를 드론으로 공격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후티 반군 본거지를 공습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주민 3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후 레바논 헤즈볼라의 탄약 창고도 공격해 보복의 악순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공직할당제 반대 시위로 최소 115명 사망
방글라데시에서 독립전쟁 유공자 자녀에게 공무원직의 30%를 주는 '공직할당제'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최소 115명이 사망했습니다.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논란이 커지며, 방글라데시 대법원은 할당제 추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시위는 대학생 등 청년층이 주도하고 있으며, 청년 실업률과 불평등에 대한 분노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대법원은 공무원 신규채용 인원 중 유공자 가족 할당비율을 30%에서 5%로 축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중부지방에 비 내리고, 무더위 심해질 것으로 예상
오늘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수도권에 최대 80mm 이상의 국지적인 폭우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이며, 내일도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정부지원 정보
경제/정책 정보
일본 엔화(japanese yen)가 떨어지는 이유와 영향
스트레스 DSR 대출 규제 - 2단계 시행 연기와 그 영향
명품의 진실 -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디올 원가 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