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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일 개괄뉴스 - 간추린 뉴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파행으로 얼룩지다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한미일 동맹' 발언으로 인해 국회가 파행을 겪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며 사과를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국회 파행의 빌미로 삼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대정부질문은 끝나지 못한 채 본회의는 파행되었고, '채상병 특검법'은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방통위원장 기습 사퇴에 야권 반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기 전에 사퇴했습니다.
야권은 이를 '꼼수 사퇴'라고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은 '김홍일 방지법'을 제안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사퇴가 방통위 기능 마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결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계획 없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국회에서 라인 지분 매각은 단기적으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총무성의 지분 매각 행정지도에 대해 원론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기시다 총리와 한국 정부가 지분 매각이 필수 불가결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은 일본이 라인을 견제하고 있다는 시각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없이 동일 적용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영계는 취약 업종에 대한 차등 적용을 주장했지만, 노동계는 차별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폭에 대한 논의는 8차 전원회의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베트남 총리와 에너지·방산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교역과 투자 활성화, 방산 협력 강화, 베트남 기업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찐 총리는 윤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을 지지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평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찐 총리를 만나 베트남이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 이행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진료 재조정 및 수술 축소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4일부터 정부 정책 변화가 있을 때까지 중증·응급환자 위주로 진료를 보며, 향후 진료 일정을 계속 조정해가기로 했습니다.
교수들은 4일의 수술이 전주 대비 29%, 외래진료는 17.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입장 변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전면 휴진 대신 진료 재조정을 통한 장기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 교수는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으로 인해 현재 상황이 내년 초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청 앞 역주행 사고에 대한 전문가 판단
서울시청 앞 역주행 사고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경찰은 차량을 국과수에 의뢰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사고 차량의 등 불빛과 정지 상태를 근거로 급발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급발진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자료 분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국인도 미국으로 대거 이민, 왜 모두 미국인가
최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미국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합법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불법 체류자 수는 1,0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민자들이 미국을 선택하는 이유는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 이유를 포함해 자녀 교육을 위한 이유 등 다양합니다.
미국은 다양한 출신 국가와 인종으로 구성된 이민자의 나라로, 이방인에 대한 편견이 적고 경제가 이민자들에 의해 지탱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식품업체 졸리비 푸즈, 한국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 지분 70% 인수
필리핀의 졸리비 푸즈가 한국의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3억 4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컴포즈커피는 2022년 말 기준으로 한국에서 1,901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디야커피와 메가커피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626개의 신규 점포를 개점해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 힌두교 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
인도 북부 지역에서 열린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00여 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허가받은 참가자 수인 5천 명을 크게 초과한 1만 5천여 명이 행사장에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인도에서는 종교 행사에서 압사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건강 우려에도 대선 계속 도전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감기에 걸려 목이 쉬었을 뿐이라며 인지력 테스트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2분기 차량인도 예상치 상회, 주가 10%대 급등
테슬라가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총 44만3천956대를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지만 1분기 인도량보다는 14.8%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엔화 가치 37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자 환차익 투자 늘어
엔화 가치가 3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엔화 가치 반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부 은행들은 환전 수수료를 무료로 하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러한 투자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달러 대비 엔화 값 하락 폭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통화 가치는 거시경제 변수로 결정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강한 장맛비 이어져, 안전사고 유의
7월 3일 수요일,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다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저녁까지 비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서해 5도,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남부에서 20~60mm입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서해안·남해안·제주도는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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