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5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국회 본회의서 특검법·방송4법 순차 처리, 여야 격돌 예상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4법과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로 맞대응할 계획이어서 여야 간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방송4법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거부하면서 본회의 상정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법인카드 유용 의혹 집중 검증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야권은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업무에 사용했다고 해명했지만, 야당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대전 MBC를 직접 찾아 현장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사청문회는 새벽 1시까지 이어진 뒤 정회되었고, 오늘 오전 10시에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지낸 예산 및 정책 분야의 정통 관료로 꼽힙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장관이 1년간의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에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환경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한동훈 대표 '러브샷', 당정 화합 다짐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2시간여의 만찬을 갖고 러브샷을 하며 당정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한 대표를 외롭게 만들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만찬 메뉴는 삼겹살과 돼지갈비, 상추쌈 등으로 구성되어 화합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북한 오물풍선 80% 이상 남한 낙하, 대통령실 경내 첫 식별
북한이 24일 오전 또 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전체 살포량의 80% 이상이 우리 지역에 낙하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10차 살포에서는 오물풍선이 처음으로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 떨어져 사안의 심각성을 더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상층권까지 풍선을 올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바람을 많이 넣었거나 쓰레기 무게를 줄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분석 중입니다.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자 본사 몰려들어 경찰 출동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으로 인해 피해 규모가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자 수십 명이 본사에 몰려들어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미지급 금액을 돌려달라고 항의하며, 티몬은 건물을 폐쇄한 상황입니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파장, 신용카드 결제 및 은행 대출 중단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으로 인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가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취소와 신규 결제를 모두 막았으며,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은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티몬과 위메프를 모니터링 중이며, 공정거래위원회는 개입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비자 피해 규모는 최소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포천 펜션에서 남녀 3명 사망
경기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포함한 3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제주 해양경찰관, 길가던 여성 허리 끌어안은 혐의로 입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서귀포시 신시가지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허리를 끌어안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제주 해상서 해경 무인헬기 추락…통신 두절
제주 해상에서 해경 무인헬기 '루펠E'가 차귀도 해역을 순찰하던 중 통신이 끊어져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루펠E는 통신 두절 시 함정으로 자동 복귀하는 기능이 있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인천 아파트 주차장 차량 파손 사건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청소년이 지름 6mm짜리 쇠구슬 수십 발을 지상 주차장을 향해 발사하여 차량 10대의 유리창 등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인 A군을 특정하여 검거하였으며, A군의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 서남권 말라리아 확진자 급증
서울의 말라리아 환자 중 절반이 서남권에 집중되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강서구에 12명, 관악·영등포구에 5명 등 서남권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서울시는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지원하며, 각 자치구에 맞춤형 방역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심야 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입는 것이 권장됩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활동
해리스 부통령은 젊은 흑인 여대생들과 만나 보건복지, 인종 및 젠더 평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의 편지를 공개하며 중동 중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와 함께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러시아와의 협상 의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드미트리 쿨레바는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여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전쟁 중인 러시아와 대화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고, 러시아도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제2차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국에 폭염주의보 발효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 33도, 청주와 대구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열기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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