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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8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경기 북부 임진강 수위 상승
경기 북부 지역에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오늘 0시 1.8m였던 수위가 한 시간 전에는 2.8m로 증가했습니다.
환경부는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경기 북부 지역에 걸쳐 있어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북부지역 폭우 피해
강원도 영서 북부지역에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철원과 화천에 각각 호우 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철원 동송에는 329mm, 화천에는 245mm의 폭우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 도로에서는 낙석과 토사로 인해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 곳곳 도로 통제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증산교, 영동1교 하부도로, 사천교가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또한,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도 통제되었으며, 인천 계양구와 중구 일대 도로 4곳도 침수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폭우로 인한 실종자 발생 및 대피자 수 증가
충북 옥천에서 5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실종되었으며, 충남 논산에서는 축사 지붕이 무너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의 한 캠핑장에서는 진출입로가 침수되어 소방당국이 야영객들을 대피시키는 일이 있었습니다.
전남과 경남 등 전국 7개 시·도에서 발생한 대피자는 71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정치적 폭로 및 논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는 나경원 후보가 2019년 패스트트랙 충돌 재판과 관련해 공소 취소를 부탁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헌법을 지키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으나, 야당은 한 후보도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동훈 후보 댓글팀 의혹 및 특검 요구 확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이 제기되면서 당내에서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사실이라면 김경수 지사처럼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특검을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반발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실이라면 능지처참할 일"이라며 여론조작 세력을 특검을 통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미 테리, 한국 정부 대리 혐의로 기소
미국 뉴욕 남부지검은 수미 테리 연구원을 한국 정부 대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테리 연구원은 2013년부터 10년간 외교관 신분으로 미국에 파견된 국가정보원 요원들에게 명품 의류와 잡화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방검찰은 관련 증거로 CCTV 화면과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테리 연구원은 2022년 6월 미 국무부 주재 대북 전문가 초청 비공개 간담회 내용을 국정원 간부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수주로 유럽 시장 진출
한국이 체코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최소 24조 원 규모의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으로, 유럽에서도 'K-원전'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입니다.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한국은 유럽 내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럽에서는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재선 시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주한미군 철수를 협상 카드로 활용했으며, 방위비 증액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현재 한미 양국은 2026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을 협상 중입니다.
문체부 조사 예고에 대한축구협회 입장 표명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올해부터 공직 유관 단체로 지정되어 문체부의 감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축구협회(FIFA)는 정부의 축구협회 개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FIFA의 입장이 주목됩니다.
소주 5잔 마시고 무면허 운전 인정해도 음주운전 아닌 이유
제주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술을 마셨다고 시인했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음주 측정이 사고 발생 13시간 후에 이뤄져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행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려면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어야 하며,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으로 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도 최초 수치가 필요해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최저임금도 안돼" 줄퇴사…9급 공무원 월급, 파격 인상 나올까
정부는 올해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작년보다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최저임금 인상률과 같은 2.5%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8급 및 9급 공무원의 경우 추가 인상이 예상됩니다.
올해 9급 공무원 1호봉 월지급액(세전)은 187만7000원으로, 약 6%의 인상률이 적용되면 월 지급액은 198만9620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학교 동창생 폭행해 ‘식물인간’ 만든 20대 男, 항소심에서 선처 호소
중학교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피고인 측은 우발적인 사정이 있었음을 참작해달라고 요청했고, 검찰은 원심대로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1일 열릴 예정입니다.
홍콩반점 사장님 나선 이유…"전가협 거짓 보도로 매출 40% 급감"
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 이후, 홍콩반점과 빽다방 등의 점주들도 전가협의 거짓 보도로 매출이 급감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가협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확장으로 연돈볼카츠 등의 매장 수명이 3년에 불과하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나, 점주들은 이를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태국 방콕 호텔서 베트남 국적 남녀 6명 숨진 채 발견
태국 방콕의 한 유명 호텔에서 베트남 국적의 남녀 6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망자들은 각기 다른 객실에 머물던 손님들이었으며, 호텔 직원이 체크아웃 시간을 넘긴 이들을 찾으러 갔다가 한 방에서 발견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독살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숨진 6명과 함께 호텔을 예약한 인물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호우특보 확대, 출근길 교통불편 우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으며, 경기 북부, 서울, 충남 등지로 호우특보가 확대되었습니다.
출근 시간대에 호우가 쏟아지면서 교통 불편이 우려되며,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 최고 180mm 이상, 수도권과 전북에 150mm 이상, 강원과 충청, 경북 북부에도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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