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2024년 6월 27일 뉴스를 알리는 블로그 배너

2024년 6월 27일 개괄뉴스 - 간추린 뉴스

(개괄하다 :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대강 추려 내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신원 14명 확인, 수사 본격화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한 23명 중 14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아리셀 공장과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신원 확인은 유족의 DNA와 시신에서 채취한 DNA를 대조한 결과입니다.

채상병 특검법, 다음 주 국회서 처리 예정

여야가 오늘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등 3개의 안건 처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특검법 재표결 시 재의결 기준 200표에 8표가 부족해 국민의힘의 이탈표가 주목됩니다.

신범철 전 차관, 윤석열 대통령과 "회수 관련" 언급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 기록을 회수한 날,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신 전 차관은 이날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과도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건 기록이 경찰에 이첩된 직후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했습니다.

대통령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 확인

대통령실이 지난해 채상병 사건 기록이 경찰에 넘어간 8월 2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유 관리관은 경찰에 직접 전화해 기록 회수 의사를 밝혔으며, 대통령실이 유 관리관에게 전화를 건 시간은 국방부 검찰단이 사건 기록 회수를 위해 경찰청으로 출발한 이후였습니다.

연세대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 돌입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며 오늘부터 기약 없는 휴진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세브란스와 강남·용인 세브란스 병원의 진료가 중단되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업무만 유지됩니다.

북한, 대남 오물풍선 사흘 연속 살포

북한이 사흘 연속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으며, 올해 들어 7번째입니다. 

이는 한미일 3국이 계획하고 있는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에 대한 시위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도발까지 감행했으나,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앞바다 인근 공중에서 폭발하며 실패했습니다.

소고기 프랜차이즈 '한양화로' 불법 다단계 의혹

소고기 프랜차이즈 '한양화로'의 운영자금이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마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운영사 대주주는 캐나다의 거물급 농장주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인물은 정육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밝혀졌습니다. 

투자자들은 모인 자금이 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회사 측은 일부 임원이 벌인 일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한, 금강산 온천장 철거와 동해선 철도 구간 제거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금강산 온천장을 철거하는 모습이 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금강산으로 향하는 동해선 철도 구간에서도 변화가 포착되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9년 금강산 지구 내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한 이후, 우리 기업 시설을 잇따라 철거해왔으며, 최근에는 정부 시설인 소방서까지 철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비난 시선 알고 있어…언젠가 다 얘기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첫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언젠가 모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은 자신을 향한 오해와 비난의 시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노화를 주제로 한 포도뮤지엄의 세 번째 기획전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월세 20만원 밀려 집주인 부부에 칼 휘두른 50대에 징역 18년

월세를 내지 않은 50대 남성이 집주인 부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피해자들은 피고인이 휘두른 흉기가 치명적 부위를 우연히 비껴가고, 죽을힘을 다해 저항했기 때문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말의 반성조차 보이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대전 교사 사망 사건, 경찰 수사 결과 학부모·학교 모두 무혐의

대전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초등학교 교사 사건에서 경찰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에게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숨진 교사는 과거 다른 학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반복적인 민원을 받아왔으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이 결과에 반발하며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치명적 결과 경고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러관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 대통령실이 북러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발표에 반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대사를 소환해 한국 정부의 대립적 정책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 90분간의 '대혈투' 예고

미국 대선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토론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90분간 청중 없이 진행되며, 두 전현직 대통령이 정면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낙태권 폐지의 책임을 트럼프에게 묻는 광고를 공개하며 이번 토론에서 낙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와 이민 정책을 집중 거론하며 바이든을 공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븐틴,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 임명…"K팝 최초"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2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임명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최초의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이며, 유네스코가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소식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 현지 주간지 파리스 매치 등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발암물질 섞인 수돗물로 '패닉'

일본에서 PFAS라는 발암성 화학물질이 수돗물에 섞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국 단위로 수돗물 오염 실태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PFAS는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생물의 몸에 축적되며,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오카야마현의 한 마을에서는 수돗물에서 기준치의 약 28배에 달하는 PFAS가 검출되었고, 주민들의 혈액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PFAS가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몽골 부부, 한국에서 원정 출산

몽골 부부가 딸을 낳기 위해 집과 차량을 팔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이들은 몽골에서 세 아이를 잃은 후 한국에서 네 번째 아이를 출산했으며, 아기는 장폐색 증세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회복 중입니다. 

부부는 아기를 위해 큰 희생을 치렀지만 딸이 건강을 되찾아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더 많은 몽골인이 누리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비야디 지분 추가 매각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 지분 일부를 추가 매각했습니다. 

버크셔는 지난 2008년 비야디에 투자했지만, 비야디 주가가 20배 이상 상승한 후 지분 매각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약 28% 하락한 상황입니다.

볼리비아 군부, 대통령궁 진입… "쿠데타 진행 중"

볼리비아 군부가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했습니다.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은 "규정에서 벗어난 군대 배치가 이뤄졌다"며 "민주주의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고,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쿠데타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밀랍 동상

워싱턴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밀랍 동상이 폭염으로 녹아내렸습니다. 

높이 6피트(약 1.8m)의 링컨 동상은 머리가 먼저 없어졌고, 다리 하나가 몸통에서 떨어졌으며, 의자가 가라앉았습니다. 

최근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선 열돔 현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케냐 증세 반대 시위, 경찰 발포로 최소 22명 사망

케냐에서 증세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이 실탄을 발사해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시위대가 의회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최루탄과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시위는 젊은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도하고 있으며, 반정부 시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강경 대처를 경고하며 군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제주·남부 장맛비, 중부 더위 기승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날 예정입니다. 

제주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고, 남해안에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이번 주말 첫 장맛비가 내릴 때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 내일은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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