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4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2024년 9월 4일 뉴스를 알리는 블로그 배너

(개괄하다 :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대강 추려 내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10분의 투자로 세상을 알아가세요. 



대통령 불참 국회 개원식에 비판 빗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국정운영 협력을 당부했지만, 윤 대통령은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며 개원식에 불참했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정치 복원을 위해 윤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여야 충돌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수사를 '논두렁 시계 수사 2탄'이라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배은망덕 수사'라며 반박했습니다. 여야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야당이 추진한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탄핵소추안이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 것에 대해서도 맞붙었습니다. 

청문회는 검찰의 전 정권 수사와 '검사 탄핵'을 둘러싼 공방전으로 흐르면서 당초 야당이 별렀던 심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은 다소 맥이 빠졌습니다.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12분까지 약 12시간 진행됐고, 법사위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야권,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한동훈 "달라진 게 없다"

야권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제안을 반영했다며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발의했지만, 한 대표는 "이전 법안과 달라진 게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종섭 전 장관의 보좌관이 "박정훈 대령이 유족 지휘를 받아 수사한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정훈 대령 항명 혐의 재판에 출석한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은 해병대의 초기 수사가 "유족이 원하는 대로 이뤄졌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장관, '일제강점기 선조 국적은 일본' 발언에 야당과 설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에서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야당은 김 장관의 발언에 반발했고, 김 장관은 자신의 역사관이 있다며 맞섰습니다. 

김 장관은 '창씨개명을 한 사람이 많았는데 다 매국노인가'라며 일제강점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정부, 의료 체계 붕괴는 과한 표현이라며 반박…전공의 탓으로 돌려

정부는 의료 체계 붕괴는 과한 표현이라며 반박하며, 전공의가 제일 먼저 잘못한 행동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도 의료 체계가 붕괴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인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내년도 의대 증원 계획을 유예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다시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에 시민 반응은?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자 직장인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상인들은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일을 쉬기 쉽지 않은 엄마들은 부담스러워했습니다. 

오피스 상권 상인들은 평일 매출에 주로 기대하는 만큼 임시 공휴일이 반갑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취임 후 첫 TK 방문…"박정희 덕에 오늘의 대한민국"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 구미를 방문해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원익큐엔씨를 방문하고,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 대표는 간담회에서 "정치 영역 아닌 기업 영역에서 나라가 발전한다"며 "진짜 필요한 인프라를 한발 앞서서 제공하는 것이 정치의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님의 산업화 결단과 실천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여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고리로 민주당 발(發) ‘계엄령 의혹’을 일제히 반격하고 나섰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 충돌로 파행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이 김용현 후보자에게 이재명 대표를 레닌에 비유한 발언을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청문회가 파행되었습니다. 

여당은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과 욕설을 강력히 규탄하고, 국회법에 따라 징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강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며, 국회와 국방위를 비정상으로 만든 장본인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공산주의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야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진화론에 대해서도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안 후보자가 인권위원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 공세를 반박했습니다.

응급실 대란 이어 구급차까지 뺑뺑이

응급실 대란으로 인해 구급대원이 환자를 받아줄 응급실을 찾느라 신규 출동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피를 토하는 암 환자마저도 구급차를 찾아 헤매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응급실에 투입하고, 연휴 기간 전국 4천 곳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하는 추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응급실 위기 논란, 의료계와 정부 의견 충돌

정부는 응급실 운영이 일부 제한된 의료기관에 군의관을 배치하고, 중증·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병·의원을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정부의 상황 인식이 실제 대책과 모순된다고 지적하며, 전공의가 모두 떠나도 의료체계가 작동하는 것으로 의대 정원 증원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추석 응급실 대책을 비판하며, 각 응급실과 병·의원에게 '진료 불가'를 신청하라는 안내문을 뿌렸습니다. 의대교수 단체들도 정부 정책의 모순을 비판하며 일제히 일어났습니다.

경기 버스 노사협상 타결, 파업 예고 철회…오늘 정상운행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내 당초 이날로 예고했던 파업 돌입을 철회했습니다. 

임금 인상 폭의 경우 양측이 한발씩 양보해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7%씩 인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조협의회 측이 폐지를 요구했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 6개월간 유예안은 그대로 존속키로 했습니다. 

노사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서비스 시작, 업무 범위 논란에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시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각 가정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가사관리사들의 업무 범위가 논란이 되자 서울시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사관리사들은 아이 돌봄 업무를 최우선으로 수행하면서 아이의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다른 가사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청소기나 밀대걸레로 바닥 청소는 할 수 있으나, 손걸레질은 할 수 없고, 장보기는 업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친일·이승만 독재 옹호 교과서 집필한 교육부 청년보좌역, '주의' 처분

교육부 청년보좌역 김건호 씨가 친일 인사와 이승만 독재를 옹호하는 논란의 한국학력평가원 역사 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김 보좌역은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교과서 집필진으로 활동했지만, 교육부에 임용된 이후에는 일체 간섭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김 보좌역이 복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주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과서 집필자의 신분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 살해 후 자수한 30대 남성 "말다툼 중 범행"

부산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피의자는 전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 양극화 심화…'마용성' 매물 감소, '노도강' 매물 증가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간의 매물 변화가 극명한 대조를 보이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 매물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노도강' 지역에서는 오히려 매물이 증가했습니다. 

노도강 지역의 일부 단지는 신고가를 기록하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마용성 지역은 노도강에 비해 갭투자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물가 상승률 2%로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 서민들 체감은 '글쎄'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로,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게 기록되었습니다. 

농·축·수산물 등 물가를 끌어올렸던 항목들이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물가 안정에 기여했지만, 외식 물가와 과일 등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일) 마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장을 보며 "사과, 배 가격이 아직 높은데, 정부가 비축 물량을 풀고 있으니 조금 기다려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우리은행 전 직원, 177억 대출금 횡령 혐의 인정

우리은행 경남지역 지점의 전 직원 A씨가 100억원대 대출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35회에 걸쳐 개인과 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한 뒤 대출금 177억7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빼돌린 돈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 주택기금 1800억원 전액 손실… 서민주거 안정 기금 운용 점검 필요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1800억원이 미국 보스턴의 스테이트스트리트 빌딩 투자로 전액 손실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빌딩 공실률 증가로 투자한 빌딩의 자산 가치가 30% 급락했고, 결국 해당 빌딩 차주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회계부터 손실로 분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택도시기금은 주로 저소득층의 임대주택 공급과 주택 구입자금 지원에 사용되며, 여유자금은 국내외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해 운용 수익을 거둡니다.

일본, 한국 공항에서 사전 입국심사 도입 검토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오는 방문객을 한국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미리 하는 사전 입국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착 후 심사 시간을 크게 줄여 인적 교류를 촉진하려는 목적이며,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우호 정책의 하나로 검토 중입니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해 공항 입국 수속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불만도 커진 것도 사전 입국심사제를 도입하려는 이유로 꼽힙니다.

스페인, 올해만 53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지역 주민들과 갈등 증가

스페인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올해 1~7월 약 5340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했습니다. 

7월 한 달에만 1090만 명의 외국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7월보다 7.3% 증가했습니다. 

관광객 급증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물가 상승, 지역 정체성 훼손,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호소하며 과잉 관광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 탄도미사일 공습에 우크라이나 중부서 47명 사망·200명 부상

러시아군이 3일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를 공습해 47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이번 공습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본격 침공 이래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단일 공격 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에 추가적인 방공망 지원과 함께 장거리 무기를 이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 제한을 풀어달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하마스, 사망 이스라엘 인질 영상 공개로 심리전

하마스가 지난해 납치한 이스라엘 인질 6명 중 한 명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에덴 예루살미(24)는 지난달 29일에서 30일 사이에 근거리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사회는 분노로 들끓고 있으며,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주요 도시에서 가자지구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노조인 히스타드루트도 총파업에 돌입해 네타냐후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콩고서 일주일 새 엠폭스 환자 천여 명..."확진자 70% 어린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최근 일주일 새 엠폭스에 감염된 환자가 천 명이 넘었습니다. 

유행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침방울이나 체액뿐 아니라 일상적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됩니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의 엠폭스 환자 70% 정도가 15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라 우려가 큽니다.

홍명보호, 10년 만에 재결성…월드컵 예선 준비 시동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첫 소집 훈련을 시작합니다.

첫 소집 훈련에는 K리거 12명과 중동, 일본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까지 총 19명이 참여합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은 추후 합류할 예정입니다. 

홍 감독은 10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뼈저리게 곱씹어 왔으며, 이번에 건강한 관계와 활력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 최고 33도…미세먼지 ‘좋음’

오늘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되며,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 기온은 28~33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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