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재검토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 강화 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자동 군사 개입은 아니라고 평가하면서도, 군사·경제 협력 강화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정부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어긴 데 이어, 북한의 군사력 강화에 협력하는 것이 한국과 러시아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시 "아주 큰 실수" 경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을 검토 중인 한국 정부에 대해 "아주 큰 실수"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한 북한에 초정밀 무기를 공급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으며,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에 관한 교리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만배·신학림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 우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씨가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부산저축은행 수사 의혹과 관련해 허위 인터뷰를 했으며, 대선 사흘 전 이를 보도하게 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채상병 사건 관련자들,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 출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위한 입법 청문회가 열립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사단장, 박정훈 전 수사단장 등 의혹의 핵심 당사자들이 청문회에 출석합니다.
여당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며, 야당은 채상병 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특검법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경찰 수사심의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딸 '허위스펙' 의혹 재수사 안하기로 결정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허위스펙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생문제연구소는 한 전 위원장의 딸이 허위 봉사활동 자료를 제출하고, 대필작가가 쓴 논문을 자신의 것으로 꾸며 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고발했습니다.
그러나 서울경찰청은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이의신청에도 불구하고 재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디올백에 가려진 스모킹건, 김건희 여사와 관저 공사
대통령 관저 증축 공사는 무자격 업체인 '주식회사 21그램'이 맡아 수의계약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1그램은 종합건설업체가 아니어서 일정 면적 이상의 증축 공사를 맡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감사원 감사는 김건희 여사와 연결되는 길목에서 막혀 있습니다.
관저 공사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F-21 기술자료 유출 사건
인도네시아 기술진 두 명이 KF-21 전투기 기술자료를 포함한 20기가바이트 이상의 정보를 USB 7개 분량으로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출된 자료는 우리나라의 전략 물자와 국방 과학 기술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설계 도면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장기간에 걸쳐 발생했을 가능성과 내부 조력자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여부 투표 결정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 지속 여부를 투표로 결정합니다.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휴진 기간과 투쟁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며, 비상대책위원회 내부에서도 휴진 지속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현희 성폭력 사건 관련 제명 조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성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최고 징계인 '제명' 조치를 받았습니다.
남현희 씨는 지도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징계를 받았으며, 학원 수강생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남현희 씨는 7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으나, 징계가 확정될 경우 더 이상 지도자 자격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배달앱 자영업자들의 배민1 보이콧
배달앱 자영업자들이 정률제 요금제 확산에 반발해 21일 '가게배달의 날'을 추진하고, '배민1플러스' 주문을 하루 동안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배민1은 기존 정액제 요금제 대신 수수료 6.8%를 내야 하는 정률제 기반으로 운영되며, 자영업자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이러한 행보는 국회로까지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배달앱 불공정행위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클럽 직원의 성폭행 미수 사건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 직원이 취객 여성 손님을 호텔 객실까지 쫓아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동행했던 남성도 방조 혐의로 입건하고, 클럽 직원과 사전에 범행을 공모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아파트 화재, 에어컨 수리 중 발생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여 명이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22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으며, 에어컨 기사와 생후 11개월, 5개월 된 아기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에어컨 기사는 경찰에 "수리 중 용접을 하다 주변 물체에 불이 붙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습니다.
담뱃갑 경고 사진, 더 충격적으로 바뀐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담뱃갑 앞뒤에 부착되는 경고 사진이 더 적나라하고 충격적으로 바뀝니다.
폐암, 말초혈관질환, 실명 등 담배로 인한 다양한 질병의 사진이 담길 예정이며, 문구도 '암으로 가는 길'이라는 표현으로 심각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비흡연자가 흡연에 입문하는 것을 막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진스 성희롱 논란에 대한 크래프톤과 어도어의 대응
일부 'PUBG: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이 게임 캐릭터를 성희롱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논란이 일자, 게임사 크래프톤과 소속사 어도어가 적극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양사는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해 이용자 제재, 게시물 삭제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철저한 준비와 검토를 통해 팬들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음물 탕후루, 여름철 인기 상승
더위에 냉동 과일 수요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얼음물 탕후루'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여름을 앞두고 냉동 과일 수요가 더 늘어나자 물량 확보 경쟁에 나섰습니다.
푸틴, 베트남 방문해 원자력 센터 설립 지원 검토
푸틴 대통령이 북한 방문에 이어 베트남에 도착해 베트남 권력 서열 1~4위를 모두 만날 예정입니다.
양국은 무역, 경제,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지점을 모색하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에 원자력 과학기술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7회 연속 동결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5.25%로 7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신중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금리 인하는 무산되었지만 8월 금리 인하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초저가 의류 판매 플랫폼 '쉬인', 한국 진출
중국 초저가 의류 판매 플랫폼 '쉬인'이 한국에 진출했습니다.
쉬인은 월간 이용자 수가 3억 명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 62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쉬인의 진출로 국내 스파 브랜드와 패션 플랫폼, 이커머스 업체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태국 여행업계, 한국의 인기 하락
태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급감한 가운데, 태국 관광객들은 한국의 전자여행허가(K-ETA)와 엄격한 입국 규제를 피해 다른 목적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중국이 한국을 추월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 중부지방과 전북 중심으로 폭염특보 발효
하지인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고, 강원과 전라권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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