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1일 개괄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 6월 11일 - 이슈 - 주요 뉴스 요약
윤석열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 및 공동성명 채택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의 첫 번째 국가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여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으며,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의 에너지 및 플랜트 분야에 한국 기업의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의 대북 정책에 지지를 표명했으며,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민주당,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3개의 핵심 상임위원회를 확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항의하며 본회의에 불참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압도적인 찬성표로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이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민주당이 단독으로 원 구성을 추진한 사례로, 여당이 아닌 야당이 단독으로 원 구성을 추진한 것은 헌정사 첫 사례입니다.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종결 처리'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의 배우자를 제재할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권익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통령 부부에게 면죄부를 주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코로나 대출금 장기분할상환법 제정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금을 10년 이상 장기 분할 상환할 수 있는 법을 조속히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와 여당에 장기상환분할 정책을 당장 집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군기훈련 중대장과 부중대장 입건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쓰러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 의혹 제기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RE100, 한국의 재생에너지 목표에 실망 표명
RE100 캠페인 책임자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목표가 OECD 37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경고했습니다.
RE100은 한국이 재생에너지 목표를 낮게 잡은 것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할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제조 수출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고 있으며, 이는 내년부터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100억 원대 대출금 횡령 사건
우리은행의 지방 지점에서 약 100억 원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서류를 위조해 대출금을 빼돌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으며, 현재 투자 손실은 약 6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의료계 총파업과 정부의 강경 대응
의료계의 전면 총파업에 대해 정부는 의료법에 근거해 진료 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내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집단행동 강행 시 행정처분과 벌칙 조항을 적용할 방침이며, 의사협회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의대 교수들도 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전체 휴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교감 폭행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절도
전주에서 교감을 폭행한 초등학생이 이번에는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3일 무단 조퇴를 막는 교감에게 욕설을 하며 뺨을 때린 영상이 공개되어 출석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산모들,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 병용 사용 중단에 반발
보건복지부가 7월 1일부터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병용 사용할 수 없다고 행정 예고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페인버스터의 개인부담금도 80%에서 90%로 늘릴 예정입니다.
산모들은 출산율을 높이려면 산모의 고통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카데바 강의 논란
가톨릭대 의대에서 헬스 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카데바 강의가 진행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강의는 60만 원의 참가비를 받고 진행되었으며, 기증된 시신을 비의료인 대상 유료 강의에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미국 주도 가자 휴전안 채택
미국이 주도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채택되었습니다.
결의안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하마스는 이를 환영하고 중재국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의회 선거서 극우 약진, 마크롱 의회 해산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577명의 하원 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스타벅스, 고물가로 매출 감소
스타벅스가 올해 초 전 세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고, 미국에서는 최소 1년 이상 영업한 점포의 매출이 3% 줄었습니다.
특히 충성도 높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의 감소가 눈에 띕니다.
콜롬비아 해저 27조 원대 보물선 탐사 시작, 소유권 분쟁 예상
콜롬비아 카리브해에서 약 27조 원 상당의 금은보화와 도자기를 실은 스페인 무적함대 '산호세호'가 발견되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가 탐사에 착수했으며, 미국 민간 인양업체와 스페인, 볼리비아, 콜롬비아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분쟁이 예상됩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 30도 이상 초여름 더위
11일 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 체감 온도는 31도 이상, 아침 최저 기온은 16~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4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