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9일 개괄 뉴스 - 10분 뉴스요약 - 간추린 뉴스

 

2024년 6월 19일 뉴스를 알리는 블로그 배너

2024년 6월 19일 개괄뉴스 - 간추린 뉴스

(개괄하다 :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대강 추려 내다.)


푸틴, 24년 만에 북한 방문…김정은, 공항 영접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북러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는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방북에 앞서 북한 노동신문에 기고문을 통해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결제 체계"와 "유라시아에서 평등하고 불가분한 안전 구조를 건설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사협회, 정부에 의대 증원 재검토 요구… 정부는 강경 대응

대한의사협회가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 것을 경고하자, 정부는 의협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휴진으로 인한 환자 피해가 확인되면 고발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교육부는 40개 의대에 교수들의 집단 휴진 참여 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경고성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국민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조사 종결에 권익위원 사퇴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하자 이에 반발한 최정묵 권익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법리적으로 충분히 다툼의 여지가 있었다"며 조사의 종결 처리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현직 권익위원이 특정 사건 처분에 반발해 사퇴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라인야후, 네이버와 결별 공식화…이사진 전원 일본인으로 교체

라인야후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와의 서비스 개발 및 운용업무 종료·축소를 발표했습니다. 

이데자와 다케시 CEO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시스템 분리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자회사의 네이버 시스템 분리를 2026년 중으로 앞당길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사외이사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로 개편되었으며, 유일한 네이버 측 인사였던 신중호 CPO는 사내이사에서 물러났습니다.

중국, 북한에 대한 통제 강화로 북한 생활고 심화

중국이 북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북한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행 화물 검색과 통제를 강화하고, 생필품 밀수도 단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북한은 밀수 경로 확보 지시와 함께 내부적으로 100일 전투 형식의 총력전을 시작했습니다.

소아과 곳곳 헛걸음…맘카페 '휴진 리스트' 공유

4년 만의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인해 일부 동네 병원까지 문을 닫아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비롯해 여러 병원이 '개인 사정', '원장님 학회' 등의 이유로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충남 홍성의료원 등 지자체 병원들도 서울 집회에 참여하며 문을 닫아 인근 지역에서 환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오해하게 했다면 유감"...개혁신당, 징계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애완견' 발언이 언론 전체를 향한 비판으로 오해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 대표와 양문석 의원이 국회의원 품위를 실추시켰다며 국회 윤리특위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이 입법 강행과 사법부 무력화 시도에 이어 언론까지 길들이려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음주운전 가수 김호중 재판에 넘겨져, 음주운전 혐의는 빠져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는 음주 뺑소니 사고로 구속 수사를 받은 지 40일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그의 음주 수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했지만, 사법 방해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및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 중대장과 부중대장 구속영장 신청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 도중 쓰러져 사망한 훈련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살인 혐의 대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정신병원 보호사 폭행 사건, 병원 재수사 요구

지적장애가 있는 50대 여성 환자가 보호사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은 보호사가 폭행 예방 교육을 받았고 CCTV로 관리·감독되고 있었기 때문에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가족과 장애인 단체들은 해당 병원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레아, 첫 공판서 심신미약 주장… 변호인만 10명

김레아는 첫 공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변호인 측에서 밝혔습니다. 

변호인 측은 김레아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으며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레아는 평소에도 여자친구와의 이별 후 피해자에게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였습니다.

생지옥 파리, 현실로? 최악 폭염 경고에도 '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

2024년 파리올림픽이 역대 최악의 폭염 속에서 치러질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1924년 이후 파리의 평균 기온은 매년 약 섭씨 3.1도 상승했으며,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는 친환경 올림픽을 위해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 발효…서울 35도·대구 36도 불볕더위

19일 수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부, 충청권 내륙, 남부 지방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서울·인천·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고,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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