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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괄하다 :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대강 추려 내다.)
오늘의 뉴스와 이슈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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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태균 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공개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 여사는 명 씨를 "명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달라, 무식하면 원래 그렇다, 대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은 일제히 "누가 의사결정권자인지 생생히 보여준다", "김 여사에게 1부속실을 넘겨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의 오빠 언급에 해명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언급한 오빠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김 여사가 오빠라고 지칭하는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며,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에서는 김 여사의 친오빠의 국정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여권 내부에서도 대통령실의 성급한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명태균, 김건희 여사와 추정되는 카톡 대화 공개 후 추가 공개 예고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기서 등장하는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해명했습니다.
명 씨는 앞으로 "문자, 사진, 녹취 순서대로 쫙 까줄게"라며 추가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국악 공연 녹화 현장 방문, 사전 협의 의혹 제기
김건희 여사의 KTV 국악 공연 녹화 현장 참석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KTV 관계자들이 공연 기획 단계에서 대통령실을 찾아가 미리 보고하고 협의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정모 씨가 KTV측의 보고를 받았고, 대통령 내외 참석을 전제로 보고를 하고 협의를 했다고 합니다.
최재혁 당시 KTV 방송기획관이 대통령 내외가 올 수 있다고 얘기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내가 명태균 앞에서 울어? 가소롭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검찰 수사를 통해 명씨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명씨는 오 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도움을 구하며 자신 앞에서 울었다고 주장했으나, 오 시장은 이를 "가소롭다"며 부인했습니다.
또한 명씨가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기여했다는 주장도 반박하며, 명씨의 최근 폭로는 검찰 수사를 회피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명씨는 추가 폭로를 암시하는 경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북한, 경의선·동해선 도로 일부 폭파…군,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 사격
북한이 15일 군사분계선(MDL) 10m 앞에서 TNT를 터뜨려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파괴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폭파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자위권 차원에서 북쪽을 향한 대응 사격을 MDL 이남 지역에 실시했습니다.
군은 북한군이 도로를 파괴한 자리에 새로운 방벽을 설치하는 등 이른바 '요새화' 작업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여정 "무인기 사건 주범은 한국군…명백한 증거 확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5일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한국군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1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대남 비난, 위협 담화를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라고 주장하면서도 미국에 무인기 사건의 책임을 전가하기도 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그 증거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거나 사진 등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 김건희 여사 도이치 연루 의혹 수사 내부 '레드팀' 거쳐 결론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이며, '내부 레드팀'의 검토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검찰은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지 않기로 했으며, 대신 수사팀이 아닌 검사들로 이른바 레드팀을 만들어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여권에서도 김 여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어떤 과정을 거치더라도 무혐의 처분이 나오면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국감장에서 한화오션 사장의 셀카 논란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중 걸그룹 뉴진스 하니와 셀카를 찍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올해 한화오션 조선소에서는 13건의 중대재해로 17명이 사망했고, 그 중 4명은 한화오션 사업장에서 숨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한화오션 사업장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정 사장을 질타했고, 한화오션은 공개 사과했습니다.
정 사장은 "안전 자체가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산아 증가에 산과 교수 부족 심각…저출산 반등에 '암초'
조산아 비율이 10년새 1.5배 증가했지만, 조산아를 담당할 수 있는 산과 교수가 부족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국 40개 의대 중 3곳은 산과 교수가 전혀 없고, 1명만 있는 곳도 11곳에 이릅니다. 산과 교수 부족으로 인해 조산 징후가 와도 빠른 분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산과 교수 부족은 저출산 반등에 '암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과 교수 확대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태로 6명 고발
연세대학교가 최근 논란이 된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해 수험생 등 6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된 사람들은 지난 12일과 14일 진행된 수시모집 논술시험에서 문제지 사진을 온라인에 올려 대학의 시험 규정을 어기고 부당한 이득을 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이번 문제 유출 사태로 인한 혼란과 고통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은 개별 감독위원의 실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시스템을 강화하고, 고사장은 자유좌석제에서 지정좌석제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문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검토를 2단계 나눠 독립적인 검토가 가능하게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비싼 가격·부작용에도 '문의 폭주'…비만치료제 위고비 상륙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되어 병원에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위고비는 소화 속도를 늦춰 식욕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간 주사제로, 한 달 치 가격이 약 77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위고비는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이거나 다른 질환이 있는 비만 환자만 처방받을 수 있으며, 식약처는 비만이 아닌데 다이어트를 하려고 투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료 할증 논란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한 달 넘게 시행된 가운데 서비스업체가 돌연 이용요금을 변경해 주말·야간·초과 근무 '할증'을 적용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휴브리스는 주말 이용자가 새롭게 생기고 관련 문의가 늘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용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정부 공공 돌봄 서비스인 '아이돌봄서비스'에서는 이중 할증이 적용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시행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에서 정부 공공서비스와 달리 대폭 할증된 이용료를 책정하는 것이 맞느냐고 꼬집고 있습니다.
휴대폰 대리점 직원, 고객 휴대전화로 1000만원 상당 무단 인출
부산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고객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직원은 고객에게 휴대전화 데이터 이전을 해주겠다며 기기를 맡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객은 휴대전화를 돌려받기 위해 매장을 재방문했다가 직원으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이즈 감염 40대 남성, 중학생 성매매로 구속 기소
광주지검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채팅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 B양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여러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입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에이즈 감염자로 드러났지만, B양은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진주 편의점 여성 폭행범 항소심도 실형…"여성혐오 범죄" 명시
경남 진주에서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여성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와 편견에 기반한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피해자 B씨는 귀 이명이 악화돼 보청기를 착용 중이며, C씨는 어깨 부상 등으로 생활고를 겪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지정되었습니다.
비곗덩어리만 가득 들어온 보쌈에 네티즌 분노
한 배달 앱 리뷰에 비곗덩어리만 가득 들어온 보쌈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배달을 받은 A씨는 살코기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비계 비중이 높은 보쌈을 받고 환불을 요청하는 대신 1점짜리 리뷰를 남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걸 환불 안 받네", "저건 환불해야지", "저렇게 오면 바로 찾아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약통장 해지 잇따라…'청약무용론' 확산
최근 5년간 청약통장의 신규 가입자보다 해지자가 많아졌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분양가가 많이 올랐고 경쟁률도 심하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지방은 청약통장 없이도 아파트 구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목적인 경우가 많아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지역의 공공분양 물량을 늘리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 경영 책임 전가 논란…출자금 최소 50% 인상
새마을금고가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자금을 최소 50% 인상했습니다.
이로 인해 조합원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부실 경영에 따른 책임을 전가받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새마을금고는 올 상반기 1조20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순자본비율도 하락했습니다.
단위 금고 중에는 순자본비율이 법정 최소비율을 밑돌거나 경영 개선 조치를 받은 곳도 있습니다. 출자금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단위 금고가 파산할 경우 최악의 경우 전액 손실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1300억 운용손실 사건으로 비상대책반 가동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사장이 1300억원 규모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운용 손실과 관련해 사과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 사장은 손실을 감추기 위해 관련 내용을 손익 집계와 보고에서 누락했고, 허위 스왑 거래를 등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실 규모는 세전 1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김 사장은 CEO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사실 관계와 원인을 파악하고, 임직원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도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검사에 착수했으며, 업계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세 체납자, 해외여행서 명품 쇼핑하고 공항 세관 통과 시도
지방세 상습 체납자들이 해외여행에서 명품 쇼핑을 하고 공항 세관을 통과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체납자 3772명에 대한 휴대품 검사는 6.3%에 불과해 검사 비율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관세청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조사 강화가 쉽지 않은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체납자에 대한 검사 비율을 높이는 방식의 제도 개선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러시아, 북한군 3,000명 부대 편성 중…우크라이나 전선 배치
러시아가 북한군 지원 병력으로 대대급 부대를 편성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부랴티야 특수대대에는 최대 3,000명의 북한군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우크라이나군이 8월 침공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전장에 투입된 북한군이 탈영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레바논 접경 골란고원에서 지뢰 제거 작업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전선을 동쪽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골란고원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뢰를 제거한 후 군사경계선을 시리아 쪽으로 밀어내고 참호와 진지를 추가로 구축했습니다.
전국 맑고 가을 날씨… 일교차 '10도' 안팎
16일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대체로 흐리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한낮 가을치고는 더운 날씨가 나타나는 한편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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