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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크라이나 전선서 러시아와 함께 군사용 풍선 공격 준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군사용 풍선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군은 러시아군에 군사 목적으로 풍선을 사용하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북한군에 현대식 보병 전투 관련 전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건설 작업을 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국산 자폭 드론, 연내 실전 배치…포탄처럼 비축한다
국방부는 폴란드산 자폭 무인기 도입에 이어 국산 자폭 드론을 연내에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국산 자폭 드론은 방산과학연구소와 대한항공이 공동으로 개발한 소형 자폭 무인기로, 영상 감지기를 탑재하여 표적을 탐지한 후 영상 추적 방식으로 정밀 타격이 가능합니다.
군은 향후 한반도 유사시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드론 소모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포탄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폭 드론을 비축하는 방침입니다.
김여정, 한국과 우크라이나를 "미국의 버릇나쁜 개"로 비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2일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핵보유국에 도발했다며 "미국이 손때 묻혀 길러낸 버릇 나쁜 개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한국과 우크라이나를 "미친 것들", "정신 나간 것들"이라 부르며 "핵보유국들을 상대로 뒷수습이 불가능한 어이없는 망발을 함부로 내뱉는 객기 또한 판에 박은 듯 꼭 닮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한국군부 깡패들의 무분별한 주권침해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극악무도한 군사적 도발"이라며 "서울이 어느 정도로 위험한 짓을 했으며 그로 하여 스스로 자초한 후과가 얼마나 엄청나고 치명적인가 하는 것은 직접 체험해보아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대통령실 "러·북, 선 넘으면 우크라에 공격용 무기 지원"
대통령실은 러시아와 북한이 선을 넘을 경우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대통령 전용기 타고 제주도 지역 축제 참석…'항공기 분리 기준' 특혜 의혹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10월 6일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제주도에서 열린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대통령경호처는 중앙방공통제소에 김 여사가 탑승한 비행기를 '대통령등 항공기 분리 기준'에 적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항공기등의 항공교통업무절차에 따르면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만 대통령경호처의 요청으로 다른 항공기와 분리되어 비행할 수 있습니다. 영부인에 대한 규정은 없지만 항공교통관제절차에 따라 관제사가 특정 항공기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상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사건은 김 여사가 대통령 없이 홀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황제 의전을 받은 의혹으로 정리할 수 있다"며 "사실이라면 전 국민적 공분을 살 수 있는 국정농단 사례가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용산, 예스냐 노냐 답하라"…빈손회동 뒤 때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 다음 날 측근들에게 "용산은 지금 말의 각색을 할 때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 관련 3대 제안에 대해 예스냐 노냐를 말할 때"라고 말했다고 친한계 인사가 전했습니다.
한 대표가 말한 김 여사 관련 3대 제안은 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입니다. 한 대표측은 회동 직후 나온 "헌정 유린을 막아내고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하나가 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한 대표는 또 대통령실의 김 여사 라인, 즉 ‘한남동 라인’의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8명 비서관·행정관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했다고 합니다.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문제에 대해서도 한 대표는 대통령을 상당 시간 설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덕수 총리, 노인 기준 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상향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는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수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노인 기준 연령을 10년간 75세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 총리는 노사정협의회에서도 이 문제를 어젠다로 설정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면 실수로 사무실 평수 차이 논란
고양시 덕은지구 한 신축 지식산업센터에서 같은 면적, 같은 금액으로 분양받은 사무실 두 호실의 평수에 거의 두 평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행사와 시공사는 도면을 잘못 그려서 생긴 일이라며 재공사에 들어갔지만, 분양자들은 등기도 안 나고 잔금 대출받는 데도 문제가 생겨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시행사 측은 "이제 막 공사를 마무리했다"며 "마땅한 보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신 보유자 출입 제한 '노타투존' 논란
국내 문신 인구가 1300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문신 보유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타투존'에 대한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 서울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 주요 5성급 호텔들이 잇따라 노타투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 헬스장에도 '노타투존'이 생기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문신은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과 공공장소에서 노출하면 안 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 등으로 찬반 여론을 보이고 있습니다.
2200만원짜리 '한 줄 신호봉' 논란
지방 소도시들이 교차로에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인 '한 줄 신호봉'을 앞다퉈 설치하려고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줄 신호봉은 신호등을 긴 LED등으로 이어 운전자 인식률을 높이겠다는 취지지만 개당 수천만원에 달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도 '한 줄 신호봉이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남해안에 퍼진 신종 마약, 필로폰보다 환각 작용 3배 강해
엑스터시와 케타민이 섞인 신종 마약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를 열던 7명을 검거했고,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마약은 부두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었으며, 해경은 마약 조달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 문화에 20·30대 청년 공무원 퇴직 급증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응답자 4만8248명 중 3만2905명(68.2%)이 ‘공직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청년 공무원이 공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꼽힙니다. 9급 초임 공무원이 받는 월 급여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200여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22.8 대 1로 31년 만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2025년 공무원 보수를 8년 만에 최대 인상률인 3% 올리기로 했지만, 청년 공무원의 퇴사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이폰16 '패닉 풀' 버그, iOS 18.1 업데이트로 해결 예정
애플이 다음주 진행될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6에서 발생한 '패닉 풀' 현상을 비롯한 버그들을 해결할 예정입니다.
패닉 풀 현상은 아이폰 기기가 멈췄다가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되고, 불시에 다시 켜지는 현상 등을 지칭합니다. 이번 패닉 풀 현상은 주로 최상위 기종인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아이폰16 프로에서 나타났습니다.
iOS 18.1에서는 패닉 풀 문제 외에도 팟캐스트 재생 문제, 사진 앱 내 고화질 영상 재생 시 과열 문제, 자동차 스마트키 오류 문제 등이 해결될 전망입니다.
뜨거워진 바다로 가을 전어와 꽃게 어획량 감소, 가격 3배 상승
올해 긴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여 가을 전어와 꽃게 등의 어획량이 감소했습니다.
전어는 작년보다 몸길이가 짧고 살이 빈약하며, 꽃게는 수족관이 비어 있을 정도로 어획량이 줄었습니다.
바지락도 고수온 영향으로 집단 폐사하고 있어 가을 제철 수산물이 귀해지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서울 상권 공실률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서울 명동 상권도 매출 감소를 겪고 있습니다.
신촌 지역은 공실률이 18%대로 높은 편이며, 가로수길을 포함한 강남권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도 공실률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후변화로 수입 수산물·농산물 늘어
올해 1~9월 이마트에서 판매한 수산물 중 수입 비중은 51%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징어는 수입품 매출이 1년 전보다 90% 급증했고, 가자미, 고등어 등도 수입이 늘었습니다.
폭염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으로 오징어 등이 북상하면서 어획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농산물도 기후변화로 가격이 오르내리고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를 활용하고, 변화하는 기후에 잘 적응하는 품종 개량에도 나섰습니다.
금리 인하에도 집값 오르고 대출도 어려워
정부의 대출 규제로 서울 집합건물 채권최고액 비율이 49.17%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도 비율이 감소했고, 근저당 건수도 줄었습니다. 아파트 매물도 늘어나고 있어 수요자들이 돈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외곽지역은 가격 문제가 아니라 대출이 안 나오고 줄어들어 아예 못 사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푸틴-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관계 강화 의견 모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브릭스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이 세계 안정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세계 안정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우리는 세계 안보와 공정한 세계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다자 플랫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리는 동맹을 맺지 않고 대결하지 않으며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원칙에 따라 강대국 간의 관계를 구축하는 올바른 길을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헤즈볼라 드론, 네타냐후 총리 자택 공격
헤즈볼라가 지난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카이사라 거주지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 각료들은 이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암살 시도라며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은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을 맹비난했습니다.
할레비 총장은 이스라엘군의 대응을 옹호하며, "우리는 많은 무인기들을 막을 수 있었고, 우리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앞으로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공격은 '이란 요원의 나쁜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후계자 사망 확인
이스라엘군이 지난 7월 31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살해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하심 사피에딘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IDF는 "약 3주 전 공격에서 하심 사피에딘 헤즈볼라 집행위원장 등 헤즈볼라 지휘관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피에딘은 사망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상승세, 해리스 지지층 이탈 심각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히스패닉 등 핵심 지지층 표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히스패닉계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전에 비 그치고 낮 기온 '뚝'...서울 최고 16도
23일 오전에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목요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14~22도로 예상되며,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아침 기온이 3~9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로 춥겠고, 일교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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