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괄하다 :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대강 추려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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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남 전 행정관, 한동훈 후보 공격 요청 녹취 공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후보를 공격해달라고 유튜브 매체에 요청한 녹취가 공개되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한동훈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여론조사를 통해 자신의 대권과 관련한 조사를 2차례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이 같은 의혹을 터뜨려주면 김건희 여사가 아주 좋아할 거라며 보도를 독려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한동훈계, "공작정치" 반발… '갈등' 넘어 '충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실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의 녹취에서 자신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친한계 인사들은 공작정치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수사를 촉구했고, 야권 역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동훈 대표만 쏙 빼고 원내 지도부와 만찬을 갖습니다.
검찰, 김건희 여사 도이치 주식 거래 의혹 분석 결과서 입수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김건희 여사 등 5명의 주식 거래 심리 분석을 의뢰한 결과서를 입수했습니다. 거래소는 김 여사가 13억9000만 원, 모친 최은순 씨가 9억 원대의 차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으며, 김 여사 계좌의 시세조종이 의심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여사 계좌의 호가 관여율이 여러 거래에서 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검찰은 거래소 분석팀과 면담해 김 여사와 어머니, 권오수 전 회장 등이 다른 시세조종 세력들과 공모한 혐의가 새롭게 의심된다고 보고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조사를 올해 7월에서야 했으며, 거래소가 김 여사의 계좌를 주가조작 의혹의 중심에 놓고 분석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일당과 'BP패밀리'로 언급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일당과 'BP패밀리'로 불리는 주가조작세력들과 관련이 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주
가조작 주포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5명을 BP패밀리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와 대통령실은 주가조작꾼들에게 속은 것이고, 알고 난 뒤에는 계좌를 회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군의 날, 현무-5 등 최첨단 무기 선보이며 북한에 경고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시가행진이 열렸고,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 등 최첨단 무기가 선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정권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B-1B 전개에 대해 "미국의 허세성 무력시위 놀음"이라고 비난하며 "철저히 상응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오물풍선 피해 70건… 차량 파괴, 비닐하우스 찢어져
경찰에 접수된 북한 오물풍선 피해 사례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70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피해 내용은 차량 관련이 30건, 시설물 관련이 40건이었고, 장독대 뚜껑이 파손되고 농사를 위해 만든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화재로 연결될 수 있던 흔적인 그을음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통일부는 대북전단 민간단체와 지난달 20일과 25일에 면담을 가졌지만, 항공안전법 등 관련 법에 대해 설명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단체들이 규정을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만 답했습니다.
북한 오물풍선 살포에도 군 장성들은 골프에 열중
북한이 오물풍선을 잇따라 살포한 가운데, 우리 군 장성들이 다음 날 새벽에 군 골프장으로 향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9월 7~8일 이틀간 장성급 인사 152명이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습니다.
특히, 8일에는 북한이 오전 9시쯤부터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기 시작했음에도, 군 골프장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3명의 장성급 인사가 출입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목숨을 책임져야 할 군 장성들이 국민 세금으로 다듬은 잔디 위에서 한가로이 골프나 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분통이 터질 노릇"이라며 "국방부장관은 책임지고 군의 기강해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사보다 병장 월급이 더 많아진 군, 무너진 부사관 피라미드
내년부터 병장 월급이 20% 오르는 반면 하사 기본급은 3% 오르는 등 부사관 처우 개선이 더뎌 군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2019년 4.9대 1이었던 부사관 경쟁률은 지난해 1.8대 1로 줄었고, 특전 부사관 지원율은 2022년 8.3대 1에서 올해 2.6대 1로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대에서 군 운영에 필요한 하사 수는 4만 5천700명인데 실제 인력은 72%에 해당하는 3만 2천900명에 불과해 올해에는 처음으로 상사 수보다도 적어진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태풍 '끄라톤' 영향으로 한국에 강한 비바람 예상
태풍 '끄라톤'은 타이완을 통과한 뒤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지만, 한국에도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만나 2~4일 비가 내릴 전망이며, 남동쪽 중심으로 최대 80㎜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 뚝뚝 떨어져요…서울 아침 12.3도, 중부 일부 10도 이하
수요일인 2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해질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가량 낮아져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10도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앞두고 명당 경쟁 치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가까이 감상할 수 있는 호텔 객실 가격이 1박 300만 원을 넘고, 3000만 원짜리 요트 대여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히는 인근 호텔 고층 객실들도 평소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했으나 이미 대부분 예약이 끝났습니다.
서울시는 불꽃축제 당일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만큼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남한 생활 힘들어 버스 훔쳐 월북하려던 탈북민 체포
10여 년 전 탈북해 서울에 거주하던 30대 남성이 남한 생활이 힘들어 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건너 북한으로 가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랬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등 다른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교육 전쟁 1년, 성과 미미…초등 의대반 교습정지 1건
교육부가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기대와 달리 성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4300곳이 넘는 학원을 특별점검했으나 교습정지 이상의 행정 처분이나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내린 경우는 26건에 불과했습니다.
이른바 '초등 의대반'으로 불리는 선행학습 학원에 대해서는 단 1건의 교습 정지밖에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아 영어 학원(영어유치원) 등 학원법이 적용되는 단속에서는 비교적 강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김민전 의원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행학습 유도 광고 등 불법행위에 관한 과태료 등 처벌수위를 대폭 상향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 때문에 수업이 힘들어요
요즘 학생들은 공부 못하는 친구들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모둠활동을 할 때 공부 못하는 친구들 때문에 벌칙을 받게 되거나, 수업 시간이 지루해진다고 말합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깜지 벌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도록 이끄는 지난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결과로만 평가될 수 없으며,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도록 이끄는 지난한 과정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편집성 성격장애 남성, 계산원 오해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7년
강원도 횡성의 한 마트에서 50대 여성 계산원을 흉기로 27차례나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양극성 정동장애와 편집성 성격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는 이 남성은 오전 근무자가 자신을 향해 한 말을 오해해 복수할 생각으로 오후에 다시 마트를 찾아가 교대 근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앓고 있는 정신과적 증상이 범행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해자가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당했으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추값 폭등에 김치까지 사라져
배추값이 지난해 대비 56%, 평년 대비 34%나 상승하면서 배추와 포기김치가 사라졌습니다. 대형마트들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예약판매를 시작했지만, 수급이 어려워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가을배추 작황도 폭염으로 인해 예상보다 나빠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을배추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형마트들은 김장철 절임배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국 증시, 글로벌 꼴찌…코스닥지수 올해 수익률 -13%
올해 들어 한국 코스닥지수가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수익률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3.08%로 23개 지수 가운데 꼴찌였으며,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RTSI지수가 수익률 -10.02%로 22위를 차지했습니다.
코스피지수 역시 글로벌 지수 하락률 4위에 오르는 등 한국 증시가 유독 소외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특정 종목군에 과도하게 쏠린 국내 증시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국내 증시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우드사이드 철수, 사업성 낮아서였지 합병 때문 아니야
호주 석유회사 우드사이드가 10년 넘게 진행한 동해 탐사에서 철수한 이유는 사업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드사이드가 BHP사와의 합병 논의가 지속돼 철수했다고 해명했지만, 우드사이드는 이미 사업성이 낮아 철수한다는 것을 정부에 통보한 상태였습니다.
정부는 합병만 강조해 왔지만, 우드사이드 내부 보고서에는 동해 탐사에 대해 리스크가 크다고 평가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초양극화'…강남 3구·마용성 상급지 신고가 행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대출 규제로 줄었지만, 강남 3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상급지 아파트의 신고가 행렬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상위 20%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6억 2247만 원으로 처음으로 26억 대를 돌파했으며, 하위 20%의 경우 4억 8966만 원에 그쳐 여전히 5억 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상급지 아파트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 가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초양극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배민 수수료 인상에 점주들 반발, 쿠팡이츠로 대거 이동
배민 사장님 앱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한 25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면 쿠팡이츠 스토어를 사용하는 점주 수는 약 16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배민의 수수료율 인상이 점주들의 불만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영업자 단체들은 배민이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정당한 이유 없이 수수료를 인상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조치를 했습니다.
한·일·호·뉴 4개국,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첫 초청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이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 초청되었습니다.
나토는 2022년 채택한 '신전략개념'에서 중국의 위협을 처음으로 거론한 데 이어 올해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는 중국을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로 규정하며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밀착하는 상황에서 나토도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180발 발사…이스라엘도 "재보복" 예고
이란이 1일 저녁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압바스 닐포루샨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미사일 약 180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측은 공군 전투 역량이 손상되지 않았다며, 이란의 공격이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총격 테러로 6명 사망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총격 테러로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이스라엘 시민이 아니며,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입니다.
이시바, 일본 제102대 총리로 선출…경제·외교 과제 산적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총재가 임시 국회에서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서 일본 새 내각이 출범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경제와 외교 안보 등 능력을 검증받아야 할 국내외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새 내각에 대한 일본 국민의 기대가 클 때 서둘러 총선을 치르는 것이 지지율이 급락한 자민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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